[의학 정보] 반려동물도 나타나는 아토피 피부염, 레이저로 치료받고 관리받는 시대

[의학 정보] 반려동물도 나타나는 아토피 피부염, 레이저로 치료받고 관리받는 시대

잡포스트 2024-04-23 10:54:34 신고

커비 동물병원 안정근 수의사
커비 동물병원 안정근 수의사

[잡포스트] 김민수 기자 = 반려동물 인구 1,500만 시대 반려견들과 산책하고 관심을 가지는 사람의 수가 점점 늘어남에 따라 반려동물 건강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삶의 (Quality of Life)에 맞춰 치료 방법도 다양하다.

그 중 대표적으로 레이저 치료가 있는데, 반려견이 동물병원에 내원하는 이유 6.4%는 피부염과 습진이다. 강아지, 고양이의 피부는 사람보다 피부벽이 얇고 약하기 때문에 피부 질환이 발병하기 쉬운데 요즘처럼 실내와 실외 온도가 차이가 날 경우 피부 속 수분이 마르기 때문에 질환의 정도가 심해져 피부질환이 심해져 동물병원을 내원하는 반려동물도 많아지고 있다.

특히 가장 많이 나타내는 피부 질환은 아토피성 피부염이다. 아토피는 특정 물질에 대해 면역 반응을 지나치게 보이는 알레르기성 피부질환 일종인데 유발원인은 반려동물들의 밀접한 생활 환경 속에 있어 진드기, 집 먼지, 곰팡이는 물론 화학 첨가물이 함유된 사료나 간식 같은 다양한 일상 속 요소들이 반려견들에게는 아토피를 일으키는 원인이 될 수 있는 것이다.

아토피는 눈과 입 주변 , 배, 겨드랑이 , 귀, 항문 등에 주로 나타나며 매우 극심한 가려움증을 동반해 가려운 부위를 긁고 핥으며 깨무는 모습을 보인다. 이런 행동이 지속적으로 반복되면 피부에 상처가 생겨 세균감염으로 인한 2차 질환까지 이어질 수도 있다.

커비 동물병원 안정근 수의사는 "최근 플라즈마 레이저 장비를 동물병원에 도입하여 아토피 피부염, 알러지, 습진, 귀 외이도염, 곰팡이성 피부염(링웜), 외상상처치료, 화농성 세균성 피부염 등 치료 기간을 단축시키고 약물로 인한 간 손상도 줄일 수 있다"며 "아토피를 치료하는 목적으로 식초나 목초액으로 목욕을 시키거나 피부에 바르는 보호자들이 있는데 이 방법은 잘못된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글/도움 : 커비 동물병원 안정근 수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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