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티아라' 출신 가수 아름(본명 이아름)이 최근 자신을 둘러싼 마약 의혹에 대해 강력하게 부인하며 법적 대응까지 예고했다. 아름은 자신의 개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진실규명"을 시작으로 한 글을 올려, 관련 루머를 강하게 부인했다.
경찰로부터 받은 메시지 공개
아름은 경찰로부터 받았다는 메시지를 공개하며 자신의 무고함을 알렸다. 공개된 메시지에 따르면, 경기 광명경찰서는 "피고발인 이아름 귀하의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피고발 사건을 수사한 결과, 피고발인 귀하가 제출한 의사 처방전 등으로 명백히 범죄 혐의점이 확인되지 않아 불송치함을 알려드린다"고 통보했다. 아름은 이를 통해 자신이 마약을 하지 않았음을 강조했다.
아름은 마약뿐만 아니라 자신과 자녀들을 둘러싼 루머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녀는 "마약도 마약이지만, 아이들 문제까지 루머로 돌고 있는데 어느 하나 부끄러울 것 없이 살았다"고 주장하며 특히 "아이들 사건은 정말 거짓 하나 없다"고 강조했다.
법적 대응 예고
아름은 경찰 조사 후 자신에 대해 무혐의 결정이 내려졌음을 밝히며, 이에 따라 무고죄로 고소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자신에게 허위로 범죄를 고발한 이들에 대한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는 것을 의미한다.
1994년생인 아름은 2012년 7월 티아라 멤버로 가수 활동을 시작했으나, 이듬해 7월 그룹을 탈퇴했다. 이후 그녀는 2019년 사업가 A씨와 결혼해 두 아들을 두었지만, 지난해 12월 A씨와의 이혼 소송 중임을 밝혔다. 아름은 전 남편 A씨에 대해 가정폭력과 아동학대를 저질렀다고 주장하며, 새로운 연인과 재혼 준비 중임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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