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트' 박한 평가에도, 56분 뛰고 당당히 분데스 이주의 팀에...'선발' 김민재 부활 신호탄?

'빌트' 박한 평가에도, 56분 뛰고 당당히 분데스 이주의 팀에...'선발' 김민재 부활 신호탄?

인터풋볼 2024-04-22 22:0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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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후스코어드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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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바이에른 뮌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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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김민재가 에릭 다이어를 제치고 독일 분데스리가 이주의 팀에 포함됐다. 

축구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22일(이하 한국시간) 분데스리가 이주의 팀을 공개했다. 분데스리가 30라운드 이주의 팀에 김민재가 이름을 올렸다. 바이에른 뮌헨 벤치 멤버로 전락한 김민재는 아스널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2차전에선 교체 출전했는데 레프트백으로 나서기도 했다.

뮌헨 벤치를 계속 지키던 김민재는 우니온 베를린전 선발로 나섰다. 다이어와 호흡을 맞췄다. 다이어는 마타이스 데 리흐트와 계속 호흡을 맞췄는데 이날은 김민재와 쾰른 공격을 막았다. 이날 김민재는 클리어링 3회, 인터셉트 2회, 태클 2회, 그라운드 경합 승리 3회(시도 4회), 공중볼 경합 승리 3회(시도 4회), 패스 성공률 98%(시도 59회, 성공 58회), 롱패스 성공률 100%(시도 2회, 성공 2회), 드리블 성공 1회 등을 기록했다.

오랜만에 호평이 이어졌다. 독일 ‘TZ’는 “선발 기회를 포착하고 단단한 수비를 펼쳤다. 우니온의 역습 상황에서 자신감 있는 수비를 보였고 속도가 훌륭했다”고 평했다. 독일 ‘90min’은 평점 8점을 주며 “의욕이 매우 넘쳤고 모든 경합 상황에서 자신을 내던졌다. 계속해서 적극적으로 하면서 공격성을 보였다. 상대 공격수 도전을 뿌리치며 결투에서 우위를 점했다”고 하면서 극찬을 보냈다.

박한 평가도 있었다. 독일 ‘빌트’는 김민재에게 평점 3점을 부여했다. ‘빌트’는 1점부터 5점까지 평정믈 부여하고, 숫자가 적을수록 좋은 활약을 펼쳤다는 이야기가 된다. 김민재를 향한 박한 평가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빌트’는 지난 하이덴하임전 김민재가 3실점에 관여했다며 평점 5점으로 가장 낮은 평점을 준 적이 있다. 지난 마인츠전에서는 김민재가 1실점으로 잘 틀어막고 철벽 수비를 펼쳤음에도 평점 3점을 부여했었다. 이날도 3점이었다. ‘키커’와 더불어 ‘빌트’도 김민재에게 가혹한 평가를 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후스코어드닷컴’은 김민재를 외면하지 않았다. 김민재는 후반 11분까지만 뛰고 이주의 팀에 선정됐다. 김민재와 함께 뮌헨 동료 토마스 뮐러, 레온 고레츠카, 마티스 텔, 해리 케인이 이주의 팀에 포함됐다.

우니온전 선발에도 김민재 상황은 나아질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 일단 이번 시즌까지는 입지를 변화하기는 데 리흐트, 다이어 등이 연속 부상을 당하지 않는 한 어려워 보인다. 이에 이적설이 나오고 있다. 인터밀란, 토트넘 훗스퍼도 등과 연결됐다. 가능성은 낮지만 계속 이적설이 나올 정도로 김민재 입지는 좋지 못하다.

이적설을 뒤로 하고 김민재는 뮌헨에서 경쟁을 할 생각이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18일 “김민재는 자신의 상황에 만족하지 않지만 다가오는 여름에 이적하는 건 고려하지 않는다. 김민재는 이겨내고 다음 시즌에 뮌헨이 자신을 왜 데려왔는지 증명하고 싶어 한다.. 뮌헨 자체에 편안함을 느끼기도 한다. 계약은 2028년까지 유효하다”고 말했다.

‘HERE WE GO’ 기자로 유명한 유럽 축구 이적시장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8일 “나폴리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김민재는 뮌헨에서 긍정적인 영향력을 보일 수 있다. 투헬 감독이 떠나면 김민재 상황이 바뀔 수 있다. 흥미롭게 볼 일이다. 이해한 바로는 김민재가 이번 시즌이 끝나고 나폴리로 복귀한다는 소식은 가능성이 없다. 뮌헨에서 자신의 자리를 위해 싸울 준비가 되어 있다”라고 전했다.

뮌헨 차기 감독이 누가 될지 눈길을 끄는 이유다. 투헬 감독은 올 시즌까지만 뮌헨을 이끌기로 했다. 사비 알론소, 로베르토 데 제르비, 지네딘 지단, 율리안 나겔스만, 우나이 에메리, 랄프 랑닉 등 수많은 후보들이 언급되고 있는데 가까워진 이는 없다. 알론소는 레버쿠젠 잔류를 선언했고 나겔스만은 독일 대표팀과 재계약을 했다. 지단, 에메리, 랑닉도 고개를 젓고 있다. 누가 김민재를 지도할지 앞으로 계속 관심을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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