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라구요? 맨유요?…뮌헨+김민재 망쳤는데, PL 명문 복귀설 등장

어디라구요? 맨유요?…뮌헨+김민재 망쳤는데, PL 명문 복귀설 등장

엑스포츠뉴스 2024-04-22 10:43:4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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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축구 전문지 키커 기자 게오르그 홀츠너가 22일(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X(구 트위터)를 통해 투헬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처음으로 접촉했다고 전했다. 토마스 투헬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바이에른 뮌헨과 결별한다. 연합뉴스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이번 시즌을 끝으로 바이에른 뮌헨을 떠나는 토마스 투헬에게 프리미어리그 복귀설이 제기됐다. 

독일 축구 전문지 키커 기자 게오르그 홀츠너가 22일(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X(구 트위터)를 통해 투헬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처음으로 접촉했다고 전했다. 

기자는 "뮌헨 보드진은 여전히 투헬과 이번 여름 결별하는 것이 올바른 결정이라고 믿고 있다"라며 "투헬은 맨유와 첫 연락을 했다. 새로운 맨유 구단주 짐 랫클리프 경이 투헬의 큰 팬이며 에릭 턴 하흐가 떠난다면 여름에 잠재적으로 이적할 수 있는지 문의했다"라고 밝혔다. 

독일 축구 전문지 키커 기자 게오르그 홀츠너가 22일(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X(구 트위터)를 통해 투헬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처음으로 접촉했다고 전했다. 토마스 투헬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바이에른 뮌헨과 결별한다. 연합뉴스

그러면서 "하지만 투헬은 구체적으로 자신의 미래에 대해 생각하지 않고 있고 뮌헨에서 남은 시즌을 치르는 데 온전히 집중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투헬은 지난 2월 뮌헨과 이번 시즌을 끝으로 결별하기로 합의했다. 

당시 구단은 "바이에른 뮌헨은 당초 2025년 6월 30일에 만료될 예정이었던 토마스 투헬 감독과의 계약 관계를 2024년 6월 30일에 종료하기로 합의했다"라고 전했다. 

2년 차이자, 본격적인 풀 시즌을 앞두고 뮌헨은 투헬 감독한테 힘을 실어줬다. 비록 원하던 선수를 전부 영입하지는 못했지만 월드 클래스 공격수 해리 케인과 세계 최고의 수비수 중 한 명인 김민재를 영입하면서 전력을 강화했다.

독일 축구 전문지 키커 기자 게오르그 홀츠너가 22일(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X(구 트위터)를 통해 투헬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처음으로 접촉했다고 전했다. 토마스 투헬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바이에른 뮌헨과 결별한다. 연합뉴스

세계적인 선수들을 영입했지만, 투헬 감독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먼저 리그 개막전에 치르는 독일축구리그(DFL)-슈퍼컵에서 라이프치히한테 0-3으로 완패해 트로피를 드는 데 실패했다. 또 올 시즌 DFB-포칼컵에선 3부리그 팀인 자르브뤼켄한테 지면서 조기 탈락했다.

컵대회 탈락에 이어 분데스리가 12년 연속 우승도 불발될 위기에 처했다. 리그 22라운드까지 진행된 현재 뮌헨은 현재 승점 50(16승2무4패)으로 리그 2위에 위치했고, 1위는 무패행진(18승4무)을 달리고 있는 바이엘 레버쿠젠(승점 58)이 차지 중이다.

바이에른 뮌헨은 21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5년 6월 30일까지 계약돼 있던 토마스 투헬 감독과 2024년 6월 30일에 계약이 종료하기로 상호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3월 뮌헨 지휘봉을 잡은 투헬 감독은 최근 모든 대회에서 3연패 수렁에 빠지면서 끝내 계약 기간을 모두 채우는데 실패했다. 지난해 여름 뮌헨에 영입된 김민재는 자신을 전화로 설득하고 뽀뽀로 반겨주던 투헬 감독과 1년 만에 이별을 하게 됐다. 연합뉴스

우승 경쟁 중인 두 팀은 지난 11일 독일 레버쿠젠에 위치한 바이아레나에서 2023-2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1라운드 맞대결을 가졌는데, 결과는 뮌헨은 0-3 완패했다.

레버쿠젠 완패 이후 투헬 감독의 경질 가능성이 급부상했다. 일부 뮌헨 팬들은 투헬 감독한테 크게 실망해 레버쿠젠 경기가 끝난 후 뮌헨 훈련장 주차장에 '투헬 아웃'이라고 적혀 있는 포스터를 게시하기까지 했다.

뮌헨이 이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와 리그 통틀어 3연패 수렁에 빠지자, 투헬 감독의 경질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거세졌고, 뮌헨은 결국 칼을 빼 들어 투헬 감독과 결별하기로 했다. 다만 즉시 경질하는 것이 아닌 이번 시즌까지만 지휘하고 팀을 떠나는 것으로 합의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21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5년 6월 30일까지 계약돼 있던 토마스 투헬 감독과 2024년 6월 30일에 계약이 종료하기로 상호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3월 뮌헨 지휘봉을 잡은 투헬 감독은 최근 모든 대회에서 3연패 수렁에 빠지면서 끝내 계약 기간을 모두 채우는데 실패했다. 지난해 여름 뮌헨에 영입된 김민재는 자신을 전화로 설득하고 뽀뽀로 반겨주던 투헬 감독과 1년 만에 이별을 하게 됐다. 연합뉴스

당초 투헬 감독은 뮌헨과 2025년 6월까지 계약돼 있었으나, 구단과 상호 합의 끝에 올 시즌까지만 뮌헨 사령탑 자리를 맡고 2024년 6월 30일에 지휘봉을 내려놓는다.

얀-크리스티안 드레센 뮌헨 CEO는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적이고 좋은 대화를 통해 우린 오는 여름에 계약을 상호 종료하기로 결정했다"라며 "우리의 목표는 2024-25시즌 새로운 코치와 함께 스포츠 재정비를 수행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때까지 클럽의 모든 일원들은 챔피언스리그와 분데스리가에서 최대한의 성과를 달성해야 한다는 도전을 받고 있다"라며 "난 또한 팀한테도 책임을 묻는다. 특히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라치오한테 0-1로 패했지만, 관중석이 가득 찬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릴 2차전 때 우리가 8강에 진출할 것이라고 확신한다"라고 덧붙였다.

바이에른 뮌헨은 21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5년 6월 30일까지 계약돼 있던 토마스 투헬 감독과 2024년 6월 30일에 계약이 종료하기로 상호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3월 뮌헨 지휘봉을 잡은 투헬 감독은 최근 모든 대회에서 3연패 수렁에 빠지면서 끝내 계약 기간을 모두 채우는데 실패했다. 지난해 여름 뮌헨에 영입된 김민재는 자신을 전화로 설득하고 뽀뽀로 반겨주던 투헬 감독과 1년 만에 이별을 하게 됐다. 연합뉴스

투헬 감독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는 이번 시즌 이후로 협업을 종료하기로 합의했다"라며 "그때까지 나와 코칭스태프는 최대한의 성공을 보장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뮌헨은 이후 부임한 막스 에베를 새 디렉터 체제로 새 감독 선임 작업을 시작했다. 가장 유력한 후보로 율리안 나겔스만 독일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거론됐다. 

그러나 나겔스만이 독일 축구연맹(DFB)과 재계약을 맺으며 수포가 되었다. 

독일 축구 전문지 키커 기자 게오르그 홀츠너가 22일(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X(구 트위터)를 통해 투헬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처음으로 접촉했다고 전했다. 토마스 투헬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바이에른 뮌헨과 결별한다. 독일축구연맹

독일 축구연맹은 19일 "협회 감독위원회와 주주총회 결의를 거쳐 나겔스만 감독과 계약 연장을 만장일치로 합의했다"고 알렸다.

1987년생으로 올해 37살인 나겔스만 감독은 지난해 10월 독일 대표팀을 맡았으며 첫 임기는 2024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4)가 끝나는 오는 7월 말까지였다. 독일은 유로 2024 개최국으로 좋은 성적을 낼 필요가 있었고, 지난해 10월 일본 축구대표팀과의 홈 평가전에서 충격적인 1-4 패배를 당한 뒤 한스 디터 플리크 전 감독을 경질하고 나겔스만을 데려왔다.

나겔스만 체제 아래서 지난달 프랑스, 네덜란드와 두 차례 평가전을 이기는 등 독일 대표팀이 안정을 되찾게 되자 독일축구협회는 유로 2024가 열리기 전 나겔스만과 재계약했다.

독일 축구 전문지 키커 기자 게오르그 홀츠너가 22일(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X(구 트위터)를 통해 투헬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처음으로 접촉했다고 전했다. 토마스 투헬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바이에른 뮌헨과 결별한다. 연합뉴스

이로써 나겔스만은 오는 2026년 미국과 캐나다, 멕시코에서 공동 개최하는 월드컵 본선까지 '전차 군단' 독일 대표팀 사령탑을 맡게 됐다.

나겔스만은 "내 마음의 결정"이라면서 "대표팀을 훈련시키고 국내 최고의 선수들과 함께 일하는 것은 큰 영광이다. 프랑스와 네덜란드를 상대로 한 두 번의 승리를 통해 재계약을 구상했다. 팬들의 열정이 날 매우 감동시켰다. 홈에서의 성공적인 유럽선수권, 그리고 2년 뒤 월드컵 도전을 기대하고 있다"고 재계약 소감을 밝혔다.

뮌헨은 나겔스만을 놓치자 지네딘 지단 전 레알 마드리드 감독 쪽으로 방향을 선회하고 있는 상황이다. 우나이 에메리 애스턴 빌라 감독 역시 거론되는 중이다. 

독일 축구 전문지 키커 기자 게오르그 홀츠너가 22일(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X(구 트위터)를 통해 투헬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처음으로 접촉했다고 전했다. 토마스 투헬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바이에른 뮌헨과 결별한다. 연합뉴스

그런 가운데 투헬이 맨유와 접촉을 시작하면서 투헬의 프리미어리그 복귀 가능성이 생겼다.

2021년 1월 프랭크 램파드 감독을 내보내고 새 사령탑을 찾던 첼시가 투헬 감독한테 러브콜을 보내면서, 투헬 감독은 프리미어리그에 진출했다.

시즌 도중에 부임한 투헬 감독은 빠르게 첼시 선수단을 휘어잡으며 PSG에 이어 다시 한번 팀을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올려 놓았다. 당시 결승전에서 첼시는 맨체스터 시티를 만났는데, 카이 하베르츠의 결승골로 1-0으로 승리해 구단 통산 역대 2번째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성공했다. 이후 첼시의 구단주가 바뀌면서 투헬은 2022-2023시즌 시작과 함께 갑작스럽게 경질됐다. 

한편 맨유는 턴 하흐의 거취를 고려 중이다. 새 구단주 랫클리프 체제에서 다음 시즌을 준비하는 가운데 새 감독으로 가는지, 아니면 턴 하흐를 신뢰하면서 가는지 이를 결정하는 것이 첫 순서로 보인다. 

독일 축구 전문지 키커 기자 게오르그 홀츠너가 22일(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X(구 트위터)를 통해 투헬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처음으로 접촉했다고 전했다. 토마스 투헬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바이에른 뮌헨과 결별한다. 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DFB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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