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올스타팀과 친선경기 후 메가왓티가 어머니(왼쪽)와 오빠(오른쪽)와 함께 정관장 선물을 받고 기뻐하고 있다. /KGC정관장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KGC인삼공사는 정관장 배구단 메가왓티의 나라 인도네시아에서 K-홍삼 알리기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메가왓티는 아시아쿼터 외국인 선수 1명을 추가로 뽑는 제도가 신설된 지난 시즌 정관장 레드스파크스에 합류한 선수다. 7년 만에 봄배구에 진출하는데 기여하는 등 맹활약으로 주목을 받았다.
메가왓티의 인기로 구단 공식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도 뜨거웠다. 지난해 7월 2만명 정도였던 배구단 인스타그램 팔로워가 이달 28만명을 훌쩍 넘었고, 유튜브 구독자 수도 23만명을 넘어 남녀 프로배구단 최초로 실버버튼을 획득했다. 구독자 중 인도네시아 비율이 86%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관장은 이 같은 메가왓티의 폭발적인 인기가 정관장 홍삼으로 이어지길 기대하며 현지 마케팅 강화에 나섰다.
현재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 내 고급백화점 롯데에비뉴 내에 입점 중인 정관장은 지난 17~21일 매장에서 ‘메가왓티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행사 기간 전 제품을 할인가에 내놓고 매장 방문 고객에게 정관장 샘플키트를 비롯해 구매 금액대별로 메가왓티 인형, 메가왓티 유니폼, 정관장 골드카드 등을 증정했다.
지난 20일에는 인도네시아 스포츠협회 초청으로 자카르타에서 올스타팀과의 친선경기가 치러렸다. 이날 정관장은 경기장 관람객에게 정관장 제품과 샘플키트 증정 이벤트를 열고 홍삼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메가왓티가 정관장을 인도네시아에 알리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면서 “국내에서 맹활약 중인 메가왓티처럼 정관장도 세계 건강식품 시장에서 홍삼의 힘을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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