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울미디어뉴스] 최민정 기자 = 전기차 제조업체 테슬라가 현지 시간으로 21일 독일을 포함한 유럽 국가들, 중동, 아프리카 지역에서 일부 모델의 가격을 인하했다고 발표했다.
2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독일에서는 모델 3 후륜구동 버전의 가격이 기존 42,990유로(약 63.23만 원)에서 2,000유로(약 2.94만 원) 인하된 40,990유로(약 60.29만 원)로 조정되었다.
테슬라는 최근 미국과 중국에서도 가격 인하를 발표했다. 미국 시장에서는 세 개의 주력 모델의 판매 가격을 각각 2,000달러(약 2.76만 원) 인하했으며, 이어서 중국의 모든 모델의 판매 가격을 조정했다.
블룸버그 뉴스와 같은 외신에 따르면, 이번 가격 인하의 배경에는 미국에서의 1분기 판매 부진으로 인한 재고 증가와 중국 내 경쟁 심화가 있었다고 한다.
(사진=테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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