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아름은 자신의 SNS에 "이번 사건에 있어서 루머로 돌았던 것 중에 하나가 마약 사건이었다. 하지만 난 마약 같은 거 하는 사람 아니"라며 장문의 글을 남겼다.
그가 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경기 광명경찰서가 아름의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의반(향정) 피고발 사건을 수사한 결과 불송치를 통지한다는 내용의 문자메시지가 담겼다. 경찰 측은 메시를 통해 "피고발인이 제출한 의사의 처방전 등으로 명백한 범죄혐의점이 확인되지 않는다"고 알렸다.
아름은 "마약도 마약이지만, 나에 대해 루머로 도는 모든 것들에 있어 아이들 문제까지 그 어느 하나 부끄러울 것 없이 살았다"며 "특히 아이들 사건은 정말 거짓 하나 없이 아이가 주도하여 내게 말해 시작된 것이기에 반드시 아이들은 내게 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전 남편이 아이들 관련해서 혹은 마지막 이혼소송이다 보니 별의별 사건을 내게 떠밀려고 조작을 하여 소송에 관련된 모든 것에 유리하게 하려 노력했던 것들이다. 터무니없는 경찰 측의 연락을 받고 어이가 없었지만, 그래도 성실히 조사를 받았다. 조사 후 역시 결과는 무혐의가 나왔고, 당연히 하지 않았기에 마약을 하지 않았다는 소견이 나왔다"고 설명했다.
아름은 "무고죄로 고소를 진행하려 한다"며 "본인이 마약과 도박을 했을지언정 오히려 내가 했다며 경찰서에 제보를 했던 무모한 행동이 어떤 결과를 초래하는지 증거와 함께 글을 올린다. 반복되어 소란스러운 사건들도 하나씩 잘 해결해 나가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또한 전 남편을 향해 "진실되게 살길 바란다. 아이의 아빠 자격이 없는 건 스스로 잘 아시지 않냐"며 일갈했다.
지난 2012년 그룹 티아라로 데뷔한 아름은 이듬해 7월 탈퇴했다. 이후 비연예인 사업가 남편과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뒀다. 티빙 오리지널 예능프로그램 '결혼과 이혼 사이'에 전 남편과 함께 출연해 갈등 상황을 털어놓았다. 지난해 12월에는 이혼과 재혼을 동시에 발표하며, SNS로 전 남편의 폭행과 아동학대를 주장했다.
iMBC 백승훈 | 사진출처 아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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