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뮌헨 생활 불안함 더 커질까…월클 CB 영입 추진 “1176억 협상 의향”

김민재 뮌헨 생활 불안함 더 커질까…월클 CB 영입 추진 “1176억 협상 의향”

일간스포츠 2024-04-21 17:35:0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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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날드 아라우호. 사진=게티이미지

새 시즌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의 주전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까. 뮌헨이 센터백 보강을 고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독일 스포르트 빌트는 20일(한국시간) “FC바르셀로나는 여전히 심각한 재정적 어려움에 부닥쳐 있다. 바르셀로나는 새로운 선수를 영입하기 위해 핵심 선수를 팔아야 한다”면서 “뮌헨의 관심을 받는 로날드 아라우호가 그중 하나”라고 보도했다.

아라우호는 월드클래스 중앙 수비수다. 지난 2019년 바르셀로나 1군 합류 후 기량을 인정받았다. 1m 88cm의 신장에도 빠른 스피드를 갖추고 있고, 빌드업 등 세계 최고 수준의 자질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뮌헨이 꾸준히 주시한 아라우호는 마침 이적할 가능성이 생겼다. 재정난에 시달린 바르셀로나의 상황이 여전히 좋지 못해 선수 매각을 고려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매체는 “후안 라포르타 회장이 (아라우호 매각의) 최종 결정권을 갖게 될 것이다. 그가 아라우호의 다음 행보를 결정할 것”이라며 “그러나 라포르타 회장도 아직 (매각 여부를) 결정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아라우호가 뮌헨의 영입 리스트에 포함됐다. 사진=게티이미지

아라우호와 바르셀로나의 계약은 2026년 6월까지다. 올 시즌이 끝나면 딱 2년 남는데, 바르셀로나 입장에서는 제값을 받으려면 올여름 매각을 고민해야 한다. 

마침 뮌헨과 바르셀로나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지는 분위기다. 매체는 “아라우호의 이적료는 예상보다 낮을 수 있다. 이전에는 거의 1억 유로(1470억원)에 달하는 금액이 논의되고 있었다. 현재 바르셀로나는 약 8000만 유로(1176억원)에 협상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짚었다.

매체에 따르면 지난겨울 아라우호를 영입 리스트에 넣었던 뮌헨은 당시 최대 1억 유로까지 지불할 의향이 있었다. 하지만 그때 아라우호는 바르셀로나에서 매각할 수 없는 선수로 여겨졌다. 뮌헨이 엄두도 낼 수 없던 상황이었던 것. 하지만 스포르트 빌트는 “이제 상황이 달라질 수 있다”고 했다. 

아라우호의 합류는 김민재의 입지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토마스 투헬 뮌헨 감독이 올 시즌을 끝으로 구단과 결별을 확정한 가운데, 새 시즌 뮌헨을 이끌 새 사령탑도 김민재의 반등 여부에 영향을 크게 미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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