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13세 여중생에 성범죄 저지른 고영욱, 전자발찌 해제 후 근황 "왜 이러고 사나..." (+트위터)

만 13세 여중생에 성범죄 저지른 고영욱, 전자발찌 해제 후 근황 "왜 이러고 사나..." (+트위터)

살구뉴스 2024-04-21 14:22: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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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 전자발찌 1호의 주인공인 그룹 룰라 출신 고영욱이 다시 한번 논란의 중심에 섰습니다.

최근 고영욱은 자신의 X(옛 트위터) 계정 "재미도 없고 진실성 없는 누군가가 70억 가까운 빚을 모두 갚았다고 했을 때 난 왜 이러고 사나 자못 무력해지기도 했지만"이라며 글을 게시했습니다.

이어 "간사한 주변 사람들이 거의 떠나갔고 이제는 사람들이 거들떠보지 않아도 건강한 다리로 혼자 달리고 가족과 반려견들과의 일상. 단순한 삶이 썩 나쁘지만은 않다"고 덧붙였습니다.

현재 고영욱은 해당글을 삭제한 상태지만 그의 글에서 '누군가'로 언급되는 대상이 함께 룰라로 활동했던 이상민을 저격한 것이 아니냐는 논란으로 번졌습니다. 그동안 이상민은 SBS '미운 우리 새끼', '돌싱포맨' 등에 출연해 70억에 가까운 빚을 청산했다고 밝혔기 때문입니다.

 

고개 숙인 고영욱 "취중에 실언"

고영욱 트위터 고영욱 트위터


2024년 4월 15일 파장이 커지자 고영욱은 논란에 대해 “실언을 한 것 같다”고 고개를 숙였습니다.

그는 스타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취중에 충동적으로 판단력이 흐려져서 거르지 않고 쓸데없는 생각을 굳이 올렸다가 새벽에 지웠는데 기사화가 돼버렸다. 사람들과 교류가 없다 보니 내가 생각이 좁아져서 실언을 한 것 같다. 앞으로는 신중하게 처신하면서 살도록 노력하겠다”고 해명했습니다.

이어 이상민을 저격한 것이 맞는지 묻자 “오해를 부르지 않을까 조심스럽다”며 “내 경솔함이 원인”이라고 답했습니다.

 

연예인 전자발찌 1호

TV조선 캡처 TV조선 캡처


한편 1976년생 현재 나이 48세 고영욱은 1994년 그룹 룰라의 멤버로 데뷔했습니다.

고영욱은 1990년대 중후반에 룰라의 멤버로서 큰 인기를 얻은 뒤 2008년~2012년에는 뛰어난 입담으로 예능 방송에서 각종 유행어를 만드는 등 종횡무진 활약했지만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연예인 전자발찌 1호라는 불명예스러운 타이틀을 얻고 현재는 방송계에서 사실상 영구 퇴출된 상태입니다.

고영욱은 2010년 7월부터 2012년 12월까지 서울 자신의 오피스텔과 승용차 등에서 미성년자 3명을 총 5차례에 걸쳐 성폭행 및 강제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피해자 중에는 만 13세 중학생도 포함돼 있었습니다.

이에 고영욱은 징역 2년 6개월에 전자 장치 부착 3년, 성범죄자 신상 정보 고지 5년을 선고 받았으며 전자 발찌는 2018년 7월 풀었습니다.

 

출소 후 유튜버 하려던 고영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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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소 후 한동안 침묵하던 고영욱은 2020년 인스타그램을 개설하며 SNS 활동을 재개하려 했지만, 범죄자로 신고되며 계정이 폐쇄 조치 됐습니다. 

당시 고영욱은 "이제는 조심스레 세상과 소통하며 살고자 한다. 늘 성찰하고 더 나은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며 살겠다"고 SNS 활동 재개를 알렸습니다. 그러면서 "9년 가까이 단절된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살아있는 한 계속 이렇게 지낼 수는 없다"며 소통을 결심하게 된 이유를 밝혔습니다.

하지만 고영욱의 SNS는 모든 게시물이 삭제되었고, 이후 고영욱은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유튜브 등 활동 가능성에 대해 언급해 큰 비판을 받았습니다.

 

고영욱과 유사한 범죄 저지른 연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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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고영욱 외에도 성범죄를 일으켜 물의를 빚은 연예인들이 있습니다.

배우 이경영은 2002년 당시 17세의 여고생 신분이었던 피해자에게 3~10만 원을 주고 3차례에 걸쳐 성관계를 가진 혐의를 받았습니다. 당시 이경영은 “미성년자라는 것을 알지 못했다”고 주장했으나 2002년 미성년자 성매매 혐의로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160시간을 명령 받았습니다.

하지만 고영욱과 달리 현재 이경영은 각종 드라마와 영화에 조연급으로 출연하면서 배우 활동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캡처 채널A 뉴스 캡처


가수 이수 역시 미성년자 성매매 혐의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지만 앨범을 내거나 비정기적으로 방송 출연도 하면서 정상 활동 중입니다. 

이수는 2009년 당시 만 16세의 미성년자에게 30~70만 원을 주고 3차례에 걸쳐 성매수한 혐의를 받았으나 검찰 단계에서 재범방지교육(존스쿨)을 받는 조건으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습니다. 

누리꾼들은 "미성년자 성범죄는 죄질이 너무 안좋다", "고영욱은 이상민과 사이 안 좋은가", "범죄자가 무슨 할말이 많아", "고영욱 현타왔나보네", "이경영은 진짜 활동하는게 신기함"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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