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의 ‘찰칵’ 세리머니가 없네? 英 매체 선정 ‘최고의 세리머니 TOP30’

손흥민의 ‘찰칵’ 세리머니가 없네? 英 매체 선정 ‘최고의 세리머니 TOP30’

인터풋볼 2024-04-20 16:21:3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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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손흥민의 시그니처 세리머니가 영국 매체가 선정한 최고의 세리머니에 선정되지 않았다.

영국 ‘기브미 스포츠’는 20일(이하 한국시간) “축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골 세리머니 30개”를 발표했다. 익히 알고 있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Siu’ 세리머니와 킬리안 음바페의 팔짱 끼는 세리머니 등이 포함됐다.

손흥민의 세리머니는 없었다. 손흥민은 골을 넣으면 양손으로 카메라를 만드는 ‘찰칵’ 세리머니로 유명하다. 토트넘 훗스퍼에서 뿐 아니라 국가대표 경기를 뛸 때도 이 세리머니를 주로 한다. 지난 3월 태국과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전에서도 골을 터뜨린 후 이 세리머니를 펼쳤다.

사진=렉섬
사진=렉섬

이제는 대한민국 축구 팬들도 축구장에 방문해 사진을 찍을 때 손흥민의 세리머니를 따라한다. 웨일스 렉섬 클럽 선수들도 손흥민의 세리머니를 따라할 정도로 잘 알려져 있다.

1위는 호날두의 Siu 세리머니였다. 호날두는 골을 넣으면 달려가다 점프한 후 뒤를 돌아 양팔을 뻗는 세리머니를 펼친다. 매체는 “호날두는 2014년 발롱도르를 수상하고 사람들 앞에서 Siu(포르투갈어로 ‘네’라는 의미)를 외쳐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후로 호날두는 골을 넣을 때마다 이 외침을 사용했다”라고 말했다.

호날두의 세리머니는 많은 선수들이 따라한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신성 알레한드로 가르나초도 종종 골을 넣고 호날두의 세리머니를 했다. 지난 에버턴전서 환상적인 오버헤드킥 골을 넣고 이와 같은 세리머니를 펼쳐 화제가 됐다.

 

호날두의 영원한 라이벌 리오넬 메시도 포함됐다. 2위에 올랐다. 메시는 2017년 4월 23일 레알 마드리드와의 ‘엘 클라시코’에서 득점을 터뜨린 후 자신의 유니폼을 벗어 팬들 앞에서 들었다. ‘엘 클라시코’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장면이다.

3위는 마리오 발로텔리의 세리머니였다. 발로텔리는 축구계의 악동으로 모든 행동이 언론의 관심과 비판으로 이어졌다. 이에 발로텔리는 2011년 10월 23일 ‘맨체스터 더비’에서 득점한 후 유니폼을 들어올려 자신이 안에 입은 티셔츠에 적힌 문구를 내보였다. 안에는 ‘Why always me?(왜 항상 나야)’라는 문구가 적혀있었다. 자신을 비방하는 언론을 저격하는 듯한 발언이었다.

사진 = 기브미 스포츠
사진 = 기브미 스포츠

4위는 티에리 앙리의 무릎 세리머니였고, 5위는 웨인 루니가 토트넘전에서 펼친 복싱 세리머니다. 루니는 경기 전 동료와 복싱 훈련을 하는 도중 기절했는데, 이를 영상으로 공개했었다. 이 영상이 논란이 되자 루니는 똑같이 세리머니로 펼쳐 유쾌하게 승화했다.

호날두와 메시, 루니 등의 세리머니 외에도 에릭 칸토나, 앙헬 디 마리아, 엘링 홀란드, 나니의 세리머니도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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