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의 대아세안 무역적자가 '급격히 증가'

인도의 대아세안 무역적자가 '급격히 증가'

뉴스비전미디어 2024-04-20 14:56:51 신고

3줄요약
사진=뉴시스 제공.
사진=뉴시스 제공.


2010년 아세안-인도 상품무역협정(AITIGA)이 시행된 이후 인도의 아세안(ASEAN아세안)과의 무역적자는 두 배 이상으로 늘었다.

인도 상공부에 따르면 2010~2011년 인도의 아세안 회원국 수출액은 256억2700만 달러(35조 3396억 원)이며 이들 국가로부터의 수입액은 306억700만 달러에 이른다.그러나 지난 10년 동안 상황은 크게 악화되었고, 인도와 아세안의 무역적자 숫자는 놀라운 속도로 증가했습니다.

2022~2023 회계연도(2023년 3월 31일 기준)에 인도의 아세안 국가 수출액은 440억 달러에 달했지만 같은 기간 인도의 아세안 국가로부터의 수입액은 875억7700만 달러로 급증했다.

수입 증가는 수출 증가의 혜택을 갉아먹을 뿐만 아니라 무역 적자를 심화시켜 정책 입안자와 경제학자들의 우려를 낳고 있다.

특히 이 추세는 2023~2024 회계연도에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2023년 4월부터 2024년 1월까지의 데이터에 따르면 인도의 대아세안 수출액은 327억 1300만 달러에 달하지만 아세안 국가로부터의 수입액은 685억 5000만 달러이다.

2010년 이후 인도와 아세안의 교역액은 계속 확대되어 2022-2023 회계연도에 1315억 8천만 달러에 달했다.반면 인도-아세안 무역적자는 계속 늘고 있다.

인도는 무역 절차를 간소화하고 특정 세금 역수에 적응하기 위한 조치를 취했지만 아세안과 보다 균형 잡힌 무역 관계를 구축하는 데 여전히 도전에 직면해 있다.

이창우 기자 cwlee@nvp.co.kr

Copyright ⓒ 뉴스비전미디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