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대사, 캐나다 일반 선거 개입 의혹 속 사임

中 대사, 캐나다 일반 선거 개입 의혹 속 사임

서울미디어뉴스 2024-04-20 11:11: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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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캐나다 사이의 긴장이 캐나다 일반 선거에 중국의 개입 의혹으로 고조된 가운데, 중국 대사가 사임했다
중국과 캐나다 사이의 긴장이 캐나다 일반 선거에 중국의 개입 의혹으로 고조된 가운데, 중국 대사가 사임했다

[서울=서울미디어뉴스] 김영미 기자 = 중국과 캐나다 사이의 긴장이 캐나다 일반 선거에 중국의 개입 의혹으로 고조된 가운데, 중국 대사가 사임했다.

연합뉴스가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를 인용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정페이위 중국 대사는 2019년 10월에 부임하여 거의 5년간 근무한 후 최근 귀국했다.

이 소식은 처음에 캐나다 외교 당국을 인용하여 현지 미디어에 의해 보도되었으며, 오타와의 중국 대사관은 이에 대해 언급을 거부했다고 SCMP가 전했다. 중국 외교 당국은 현재 그의 사임이나 후임 대사의 임명에 대한 어떤 소식도 보고하고 있지 않다.

캐나다와 중국의 관계는 최근 몇 년간 긴장감을 빚어왔으며, 특히 정 대사의 재임 기간 동안 더욱 그러했다. 2018년 12월 캐나다가 미국의 요청으로 화웨이 부회장 멍완저우를 체포하자 중국은 연이어 두 명의 캐나다인을 구금하며 양국 간에 심각한 충돌이 있었다.

지난해 5월, 중국이 캐나다 정치인을 감시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캐나다 정부가 중국 외교관을 추방하고 중국도 상하이 주재 캐나다 외교관을 환영하면서 외교 갈등이 격화되었다.

최근에는 중국이 캐나다 일반 선거에 개입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어 긴장이 더욱 고조되고 있다. 실제로 캐나다는 중국의 선거 개입 의혹에 대한 공개 조사를 진행 중이다.

외신은 데이비드 모리슨 캐나다 외무차관이 중국을 방문하는 동안 정 대사의 사임이 이루어졌다고 지적했다. 블룸버그 뉴스는 모리슨 차관이 2021년 말 취임한 캐나다 외교장관 멜라니 줄리 이후 중국을 방문한 최고위급 캐나다 외교관임을 보도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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