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고등교육부 산하 EMGS, 경인여대 방문

육동인 경인여자대학교 총장(왼쪽)과 루이스 탕 말레이시아 고등교육부 산하 EMGS 마케팅 총괄책임자가 고등교육분야 국제화 상호협력에 대한 논의를 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인여대 제공)

최근 말레이시아 고등교육부 산하기관인 EMGS(Education Malaysia Global Services)가 경인여대를 찾아 고등교육분야 국제화 상호협력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경인여대에 따르면 EMGS는 말레이시아 교육기관과 국제기구, 해외대학 간의 학술 및 연구협력 등 고등교육 분야의 국제화를 추진하는 곳이다.

육동인 총장은 “이번 EMGS의 본교 방문을 계기로 경인여대와 말레이시아 대학 간의 학생 및 학술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아세안 주요국가인 말레이시아에 우리 학생들을 교환학생으로 파견하고, 말레이시아 학생들을 초청하는 등 상호교류를 통해 대학의 국제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대학에서 적극지원할 것”이라고 덧 붙였다.

이에 EMGS의 루이스 탕 마케팅 총괄책임자는 “EMGS는 말레이시아의 글로벌 교육과 고등교육기관의 국제관계를 구축하는 임무를 맡고있는 기관으로, 특화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는 경인여자대학교가 말레이시아 교육기관에 널리 소개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전했다.

박경옥 경인여대 국제교류원장은 “다양한 국가와 교류를 확대해 글로벌인재 양성을 적극 추진하고, 이번 말레이시아 EMGS 방문도 이에 일부”라며 “최근 본교가 아세안 TVET 학생교류 사업단으로 선정된 시점에 구축한 EMGS와의 협력은 매우 의미있는 것으로 양 기관의 관계를 공고히 함으로써 다양한 글로벌 인재양성 프로그램이 활성화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인천=이춘만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