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전력 “금일 2024년 첫 후쿠시마 오염수 방출 개시”

도쿄전력 “금일 2024년 첫 후쿠시마 오염수 방출 개시”

투데이코리아 2024-04-19 20:41:2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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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전경. 사진=뉴시스
▲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전경. 사진=뉴시스
투데이코리아=진민석 기자 | 회계연도 기준 2024년 첫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가 시작됐다.

19일 아사히신문은 도쿄전력이 이날 오전 11시 14분쯤 후쿠시마 제1원전의 오염수를 바다에 방류하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해양 방류는 내달월 7일까지 진행되며 방류량은 총 7800톤(t)이다. 

이에 앞서 도쿄전력은 지난 2월 말부터 방류 예정인 오염수 분석을 실시해 지난 17일 “방류 기준을 충족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발표한 바 있다.

현재 후쿠시마 제1 원전에는 트리튬 등 방사성 물질이 포함된 오염수 약 132만 톤이 보관되고 있으며, 도쿄전력은 지난해 8월부터 정부 방침에 따라 오염수의 방사성 물질 농도를 기준치 이하로 희석해 바다로 방출하고 있다.

아사히신문은 “방출 예정의 탱크에 모아둔 물을 도쿄전력이 분석한 결과, 트리튬 이외의 방사성 물질의 농도는 나라의 방출 기준을 밑돌았다( 国の放出基準を下回った)”며 “민간 분석기관과 일본 원자력연구개발기구의 측정 결과도 마찬가지였다”고 전했다.

특히 “도쿄전력이나 정부가 원자력 발전 주변 해역의 해수에 포함된 트리튬 농도를 지속 모니터링하고 있지만, 지금까지 이상한 값은 검출되지 않았다( これまでに異常な値は検出されていない)”고 강조했다.

쓰치야 시나코 부흥상은 “도쿄전력이 긴장감을 가지고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해 주길 바란다”며 “부흥청은 속해서 국내외에 적극적으로 정보를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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