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가장 당 잘 이끌었나' 질문에…홍준표 "새바람 가져온 이준석"

[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홍준표 대구시장이 또 한 번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를 칭찬했다.

홍 시장은 19일 온라인 커뮤니티 '청년의 꿈'에 올라온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이후 당을 잘 끌고 간 당대표는 누구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이준석 대표"라고 대답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이 또 한 번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를 칭찬했다. 사진은 홍 시장이 지난 1월 2일 대구 북구 엑스코에서 열린 '2024년 대구광역시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신년사를 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시스]

홍 시장은 "당에 새바람을 가져왔고, 대선, 지선 모두 승리했다"고 덧붙였다.

이 밖에도 홍 시장은 최근 이 대표를 연일 치켜세우는 모습을 보였다.

홍 시장은 지난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당 총선 참패 원인을 말하면서 "우리가 야심 차게 키운 이준석도 성상납이란 어처구니없는 누명을 씌워 쫓아내고, 용산만 목 매어 바라보는 해바라기 정당이 됐다"고 밝혔다.

이 전날에는 '청년의 꿈'에 "(이 대표는) 괜찮은 정치인이다. 당선을 축하한다"고도 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이 또 한 번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를 칭찬했다. 사진은 홍 시장과 이 대표가 지난 2021년 10월 26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의 故 박정희 전 대통령의 묘소 참배를 마친 후 대화를 하고 있는 모습. [사진=아이뉴스24 포토DB]

이 대표 역시 홍 시장의 띄워주며 발을 맞추고 있는 모양새다. 그는 지난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젊은 층에 시원하다는 평가를 받는 홍 시장을 총리로 모시고 국정 상당 부분을 나눠 맡는 것도 방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