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리그 5등이면 '꿈의 무대' UCL 사실상 못 간다…EPL 유럽대회 약세 때문

손흥민, 리그 5등이면 '꿈의 무대' UCL 사실상 못 간다…EPL 유럽대회 약세 때문

STN스포츠 2024-04-19 11:47:1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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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2일(현지시각) 영국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1라운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경기 중 득점 기회를 놓치며 아쉬워하고 있다. 손흥민은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고 팀은 1-1로 비겼다. 사진┃뉴시스/AP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2일(현지시각) 영국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1라운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경기 중 득점 기회를 놓치며 아쉬워하고 있다. 손흥민은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고 팀은 1-1로 비겼다. 사진┃뉴시스/AP
토트넘 홋스퍼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 사진┃뉴시스/AP
토트넘 홋스퍼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 사진┃뉴시스/AP

[STN뉴스] 이형주 기자 = 손흥민이 팀을 리그 4위에 올려놔야 꿈의 무대로 복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19일(한국시간)을 끝으로 유럽대회 8강 경기들이 마무리됐다. 최상위 대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를 시작으로 UEFA 유로파리그, UEFA 컨퍼런스리그 등이 그것이다. 이제 모든 대회 4강과 그 이후 일정만을 남겨두고 있다. 

차기 시즌부터 최상위 대회 UEFA 챔피언스리그의 경우 참가 팀이 32개 팀에서 36개 팀으로 확장된다. 추가된 4개 티켓은 UEFA 국가별 랭킹 5위 리그(플레이오프를 안 거치고 직행)에 1장, 챔피언스 패스를 통한 유럽 리그 우승팀(상대적으로 덜 알려진)에 1장, 올 시즌 유럽대회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둔 상위 2개 리그가 속한 팀에 각각 1장씩이 주어진다. 

올 시즌 세리에 A 팀들이 대약진하며 이미 후자의 티켓 중 1개를 챙긴 상태다. 나머지 1장을 두고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과 분데스리가가 각축을 벌이는 상태였다. 

유럽 대회 8강 이전만 하더라도 EPL이 1개의 추가 티켓을 가져가는 것이 유력했다. 이렇게 되면 리그 5위도 UEFA 챔피언스리그에 갈 수 있고, 4위 혹은 5위로 시즌을 마칠 것이 유력한 손흥민 소속의 토트넘 홋스퍼가 UEFA 챔피언스리그에 갈 확률이 높았다. 

하지만 UEFA 챔피언스리그, UEFA 유로파리그, UEFA 컨퍼런스리그 8강에서 EPL 팀들이 아스톤 빌라를 빼놓고 전멸했다. 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뉴캐슬 유나이티드 등의 조기 탈락으로 EPL이 리그 계수 2위로 시즌을 마치는 것이 어려워졌다. 빌라가 UEFA 컨퍼런스리그를 우승하고, 유럽 대회에서 남은 분데스리가 팀들이 부진해야 하는 희박한 확률만 남아있다. 

때문에 손흥민과 토트넘은 잔여 시즌 리그 4위 사수에 총력을 쏟아야 하는 상황이다. 토트넘은 빌라보다 1경기 덜 치렀지만 승점 3점이 뒤져있다. 이번 주말 아스널 FC를 만나는 등 일정도 좋지 않아 걱정스러운 상황이다. 

STN뉴스=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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