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트리뷴=이혜나 기자] 걸그룹 러블리즈 출신의 가수 이미주가 축구 선수 송범근과의 열애설을 인정하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이미주의 소속사 안테나 측은 "서로가 호감을 갖고 조심스럽게 알아가고 있다"며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달라"는 입장을 전했다.
이미주가 송범근과의 열애 사실을 공식적으로 인정하면서 대중들은 두 사람을 향한 많은 관심을 쏟아내고 있다.
특히 지난 2022년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 에서의 이미주의 모습이 화제다. 당시 운전 면허를 취득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았던 이미주는 유재석과 정준하를 뒷좌석에 태우고 직접 도로 위에 나서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초보운전 이미주가 운전하는 차량에 탄 유재석과 정준하는 연일 불안한 기색을 감추지 못하며 조수석 손잡이에서 손을 떼지 못하는 등의 모습으로 보는 이들의 폭소를 자아냈다.
이미주가 해당 방송에서 이용했던 자동차는 국내 자동차 브랜드 현대자동차의 경차 모델 '캐스퍼'로 밝혀졌다. 캐스퍼는 국내에서 판매 중인 차량 중 가장 저렴한 수준의 경형 SUV다. 이미주의 운전 연습을 방송에 담기 위해 제작진 측에서 준비한 차량으로 추측된다.
올해 하반기 EV 모델과 부분변경 모델의 출시를 앞두고 있는 캐스퍼는 현대자동차의 모델들 중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대표적 차량이기도 하다. 캐스퍼는 타 차량 대비 부담 없는 가격과 특유의 귀여운 디자인이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운전이 서툰 초보 운전자들과 사회 초년생, 여성들에게 수요가 높다.
캐스퍼는 1.0 터보 엔진을 탑재해 작은 차체 대비 경사가 심한 언덕도 비교적 수월하게 올라갈 수 있다는 장점을 지녔다. 1.0 가솔린 터보 모델의 시작가는 1,480만 원에 그친다.
하반기에 출시될 EV 모델은 보조금 수혜 시 2천만 원 중반대에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짐작된다. 경쟁 모델인 기아자동차의 레이 EV와 달리 ncm 배터리가 탑재되어 있어 가격은 동결되거나 소폭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미주는 지난 2014년 걸그룹 러블리즈로 데뷔해 '놀면 뭐하니?', '식스센스' 등에서 활약하고 있다. 연인 송범근은 일본 J리그 쇼난 벨마레에서 축구 국가대표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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