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새론 복귀? 쉽지 않다[김유림의 연예담]

김새론 복귀? 쉽지 않다[김유림의 연예담]

머니S 2024-04-19 05:3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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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새론의 복귀는 쉽지 않아 보인다. 사진은 지난해 4월 서울 서초구 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선고공판을 위해 출석한 음주운전 사고로 물의를 일으킨 배우 김새론. /사진=머니투데이 배우 김새론의 복귀는 쉽지 않아 보인다. 사진은 지난해 4월 서울 서초구 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선고공판을 위해 출석한 음주운전 사고로 물의를 일으킨 배우 김새론. /사진=머니투데이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고 자숙했던 배우 김새론의 복귀가 결국 무산됐다.

지난 18일 연극 '동치미' 측은 김새론이 건강상의 이유로 극에서 하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연극 '동치미'는 2009년 초연 후 15년째 이어지고 있는 공연으로 노부부의 애틋한 사랑과 세 남매의 우애를 다룬 작품이다. 해당 공연은 다음달 3일부터 12일까지 서울 동작구 CTS 아트홀에서 열린다. 김새론은 극 중 작은딸 정연 역으로 무대에 오를 예정이었다.

'동치미' 정보란에는 지난 17일까지 김새론의 사진과 구체적인 배역 등이 적혀 있었지만 현재는 각 무대에 오를 배우 라인업에서 김새론의 이름이 현재 모두 삭제된 상태다. 해당 연극은 김새론이 2년 만에 복귀하는 작품이라는 점에서 큰 관심을 모았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김새론의 출연을 불발됐다.

하차 이유에 대해 김새론 측은 건강상의 이유를 들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김새론의 복귀에 대한 부정적 여론도 어느 정도 작용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배우 김새론이 아르바이트 사진을 올려 역풍을 맞았다. 사진은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배우 김새론의 모습. /사진=인스타그램 배우 김새론이 아르바이트 사진을 올려 역풍을 맞았다. 사진은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배우 김새론의 모습. /사진=인스타그램
김새론은 지난 2022년 5월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만취 상태로 운전을 하다 가로수와 변압기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약 0.2%로 면허 취소 기준을 넘는 상태였다. 이 사건으로 김새론은 도로교통법위반(음주운전) 등 혐의로 벌금 2000만원을 선고받고 자숙에 들어갔다. 하지만 자숙 기간 중 생일 파티를 열어 진정성을 의심받기도 했다. 생활고를 호소하며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고 전했지만 정작 김새론은 검사 출신 대형 로펌 변호사를 선임한 점이나 인위적으로 아르바이트 를 하는사진을 올린 점 등으로 의심을 사기도 했다. 심지어 김새론이 사고를 낸 후 생일을 기념해 음주 파티를 벌이고 홀덤펍에서 게임을 즐기는 모습이 공개돼 역풍을 맞았다.

지난해 8월에는 이아이브라더스(EI brothers)와 크리스틴 코어레스(Christine Corless)의 곡 '비터스위트'(Bittersweet) 뮤직비디오를 통해 모습을 비췄으나 대중 사이에서 갑론을박이 이어졌다. 최근에는 단역 배우와 연기 지망생들을 대상으로 수업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연극 '동치미' 홍보 영상에 등장했던 김새론. /인터파크 연극 '동치미' 홍보 영상에 등장했던 김새론. /인터파크
또 김새론은 지난달 2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배우 김수현과 볼을 맞닿은 채 밀착해 있는 사진을 공개해 이슈의 중심에 섰다. 이 게시물은 업로드된 지 약 3분 후 삭제됐으나 곧바로 열애설이 불거졌고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공식입장을 통해 "김수현의 열애설은 사실무근임을 말씀드린다"며 "온라인상에 퍼져 있는 사진은 과거 같은 소속사였을 당시 촬영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또 "김새론씨의 이러한 행동의 의도를 전혀 알 수 없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김수현은 3년 만에 컴백해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에서 백현우로 분해 열연 중인 가운데 일각에서는 김새론이 실수를 빙자한 고의적인 행동이 아니냐는 의심을 보냈다. 김새론은 사생활 사진을 상대방 동의 없이 유출한 가해자, 김수현은 죄 없는 피해자가 됐다. 그럼에도 김수현에게 피해를 입힌 김새론은 "입장문 정리 중"이라며 직접 입장을 밝히겠다는 의사를 언론에 전했다가 돌연 "노코멘트 하겠다"며 입장을 번복했다. 진정성 논란에 이어 민폐논란 등 연일 구설에 오르고 있는 김새론이 대중 앞에 다시 서기까지는 꽤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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