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조나리 기자] LG유플러스는 인터넷TV(IPTV) 서비스인 ‘U+tv’와 ‘U+모바일tv’를 통해 국내 최초로 미국 방송사 CBS의 인기 콘텐츠를 독점 제공한다고 18일 밝혔다.
CBS는 2000년대부터 ‘CSI: 과학수사대’를 비롯해 ‘FBI’, ‘NCIS’ 등 범죄수사물을 선보이며 전 세계에 과학수사 ‘미드 열풍’을 일으킨 바 있다.
이번에 U+tv와 U+모바일tv에서 독점 제공하는 CBS 오리지널 콘텐츠는 △‘CSI: 베가스’ △‘FBI: 인터내셔널’ △‘NCIS: 하와이’ 시리즈 시즌3다. 오는 19일부터 매주 금요일 새로운 에피소드가 공개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2021년부터 ‘CSI: 베가스’, ‘FBI: 인터내셔널’, ‘NCIS: 하와이’의 시즌1과 시즌2를 제공해 큰 인기를 끌었다. 이번에 고객 경험을 지속 확대하기 위해 시즌3도 제공하게 됐다.
1만5400원(VAT 포함) 이상 U+tv 요금제를 이용하는 고객은 U+tv ‘프리미엄클럽 무료’ 메뉴에서, 4만9000원 이상 LTE 또는 6만1000원 이상 5G 모바일 요금제 이용 고객은 U+모바일tv에서 콘텐츠를 무료로 즐길 수 있다. 그 외 고객은 U+영화월정액 베이직(9900원) 또는 프리미엄(1만5400원)에 가입하면 시청할 수 있다.
앞서 LG유플러스는 국내 최초로 글로벌 플랫폼 ‘아마존 프라임’의 오리지널 콘텐츠를 비롯, 일본 유료방송사 ‘와우와우(WOWOW)’, 스웨덴 콘텐츠 스트리밍 플랫폼 ‘비아플레이(VIAPLAY)’ 등 글로벌 대표 콘텐츠를 IPTV에서 선보인 바 있다.
정진이 LG유플러스 미디어사업트라이브장은 “현재 미국에서도 화제가 되고 있는 CBS의 신규 콘텐츠를 국내에서 단독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전 세계 양질의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고객 시청경험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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