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새론이 연기 복귀를 앞두고 출연 예정이었던 연극 ‘동치미’에서 하차하게 되었다. 김새론의 연극 복귀는 약 3년 만의 일로, 특히 2022년 음주운전 논란 이후로는 2년 만에 이루어지는 복귀였다.
연극 ‘동치미’가족애를 그린 휴먼 드라마
연극 ‘동치미’는 무뚝뚝하지만 가족밖에 모르는 아버지, 자신이 가진 것 이상으로 모두 내주는 어머니, 서로 싸울 땐 여전히 철없어 보여도 효도하겠다는 마음만은 굴뚝같은 삼 남매 등 다섯 가족이 살아가는 모습을 그린 작품이다.
2009년 초연 이후 장기 공연을 이어오고 있으며, 대한민국 창조문화예술대상, 대한민국국회대상 올해의 연극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복귀와 하차 사이의 고민
한 극단 관계자에 따르면, 김새론은 연극 무대로의 복귀를 위해 노력하며 출연하는 배우들과 MT도 다녀오는 등의 준비를 했다고 한다.
그러나 복귀 소식이 알려진 뒤 형성된 부정적 여론을 의식하지 않을 수 없었고, 결국 개막을 앞두고 하차를 결정하게 되었다. 이에 대해 극단 관계자는 “김새론이 연극 무대로 복귀를 하기 위해 함께 출연하는 배우들과 MT도 다녀오는 등 노력했다.
하지만 복귀 소식이 전해진 뒤 부정적 여론이 형성되자 이를 의식하지 않을 수 없었다. 결국 개막을 앞두고 결국 하차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앞으로의 계획과 자숙
김새론의 연극 복귀 무산은 그녀의 건강 상태와 컨디션이 올라오지 않는 상황 속에서 부정적 여론의 영향도 한몫 했다고 알려졌다.
현재 김새론은 연기 레슨 아르바이트를 하는 등 자숙 기간을 이어가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김새론은 2022년 5월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일으킨 바 있으며, 이 사건 이후 카페 아르바이트를 하며 생활해 왔다.
최근에는 신인 배우와 연기자 지망생을 대상으로 연기 레슨 아르바이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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