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서 맹활약 중인 김민재·이강인, UCL 역사상 첫 기록 달성 눈앞에 뒀다

유럽서 맹활약 중인 김민재·이강인, UCL 역사상 첫 기록 달성 눈앞에 뒀다

위키트리 2024-04-18 15:47: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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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선수 김민재와 이강인이 한국인 간 결승 매치라는 유럽챔피언스리그(UCL) 역사상 첫 기록을 세울지에 관심이 쏠린다.

축구선수 김민재(좌)와 이강인 / 로이터-연합뉴스, AP-연합뉴스

이강인이 소속된 파리 생제르맹(PSG)은 지난 17일(이하 한국 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에스타디 올림픽 루이스 컴파니스에서 열린 바르셀로나와의 2023~2024시즌 UCL 8강 2차전에서 4-1로 승리를 거두며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강인은 후반 32분 브래들리 바르콜라와 교체되면서 경기장을 밟은 이강인은 팀의 승리에 이바지했다.

김민재가 몸담은 바이에른 뮌헨은 18일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아스널과의 2023~2024시즌 UCL 8강 2차전에서 1-0으로 이겨 4강행에 성공했다.

김민재 역시 벤치에서 대기하다가 후반 31분 누사이르 마즈라위와 교체돼 경기에 투입됐다.

이날은 다소 생소한 좌측 풀백 자리를 맡았지만, 아스널 에이스 부카요 사카를 확실히 제압하면서 팀의 무실점 승리를 이끌었다.

이로써 두 사람은 생애 첫 UCL 4강 무대를 밟게 됐다. 한국 선수 두 명이 동시에 UCL 4강에 진출한 건 2004~2005시즌 PSV 에인트호번에서 활약했던 박지성과 이영표 이후 두 번째다.

만약 두 선수 모두 결승에 진출한다면 한국 선수 간 결승 매치라는 UCL 역사상 첫 기록을 세우게 된다. 그리고 둘 중 한 사람은 2007~2008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박지성에 이어 두 번째로 UCL 우승 이력을 가진 아시아인이 된다.

뮌헨은 다음 달 1일과 9일 레알 마드리드와, PSG는 2일과 8일 도르트문트와 4강전을 각각 갖는다. 대망의 결승전은 6월 2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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