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일론 머스크 77조 원 규모 보상 패키지 지급 6월 주총서 다시 다룬다.

테슬라 일론 머스크 77조 원 규모 보상 패키지 지급 6월 주총서 다시 다룬다.

M투데이 2024-04-18 14:47:47 신고

테슬라 일론 머스크CEO
테슬라 일론 머스크CEO

[M 투데이 이상원기자] 테슬라가 오는 6월 13일 열리는 연례 주주총회에서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의 560억 달러(76조9,800억 원) 규모 보상 패키지에 대한 주주 투표를 다시 추진할 것이라고 17일(현지시간) 밝혔다.

일론 머스크의 보상안은 2018년 주주총회에서 승인됐지만, 지난 1월 델라웨어주 동부 법원은 과도한 보상이 부당하다는 일부 주주들의 주장을 받아들여 무효 판결을 내렸다.

6월 주주총회에서는테슬라의 법인 등록을 델라웨어주에서 본사가 있는 텍사스 남부로 이전하는 계획도 제시할 예정이다.

일론 머스크의 보상 패키지는 주식 시가총액 및 매출과 같은 특정 지표가 일정한 기준을 충족하면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이론적으로는 10년 동안 보상 총액이 560억 달러 이상에 달할 수 있다.

보상 패키지에 대한 법원의 무효 판결이 내려지자 일론 머스크CEO는 X(구 트위터)에 "델라웨어에 어떤 기업도 설립하지 말아야 한다"며 강한 불만을 표출했다.

일론 머스크에 대한 급여 패키지는 회사가 머스크에게 테슬라 주식 3억300만주를 주당 23.34달러에 매입할 수 있는 옵션을 제공한다는 것으로, 2018년 첫 투표에서 당시 머스크나 그의 동생이 보유하지 않은 테슬라 주식의 73%는 이 패키지에 찬성표를 던졌다.

만약, 6월 주총에서 보상 패키지 지급이 거부되면 일론 머스크와 주주들 사이에 불화가 불거질 가능성도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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