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 첫 레프트백’ 김민재, 케인보다 평점이 높다? 승리에 대한 기여 인정한 유럽발 평가들

‘생애 첫 레프트백’ 김민재, 케인보다 평점이 높다? 승리에 대한 기여 인정한 유럽발 평가들

풋볼리스트 2024-04-18 11:23:13 신고

3줄요약
김민재(바이에른뮌헨). 게티이미지코리아
김민재(바이에른뮌헨).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김민재가 바이에른뮌헨의 아스널전 승리에 기여한 점을 인정 받았다. 승리에 기여한 교체 멤버들의 일반적인 평점 5~6점이 매겨졌다.

18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2023-2024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8강 2차전을 치른 바이에른이 아스널에 1-0 승리를 거뒀다. 앞선 2차전에서 2-2 무승부를 거뒀던 바이에른이 1승 1무로 4강에 올랐다.

영어 매체들의 두 팀 선수 평점을 보면, 김민재에게 ‘기브미 스포츠’는 6점, ‘90min’은 5점을 줬다. 다소 낮은 점수지만 교체투입된 선수는 기여도가 낮아 선발 멤버에 비해 원래 1점 저옫 깎인다는 걸 감안한다면 평범한 활약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다.

‘기브미 스포츠’는 김민재에게 ‘누시아르 마즈라위의 자리를 대체하기 위해 들어와 왼쪽으로 들어와 수비적으로 잘 해줬다’는 짧은 평가를 내렸다.

원래 오른발잡이 라이트백이지만 레프트백도 소화할 수 있는 마즈라위를 이 자리에 배치하고, 그 앞에 본업이 풀백인 하파엘 게헤이루를 윙어로 세워 이중 방어막을 친 건 토마스 투헬 감독의 전술 승부수였다. 이 승부수가 완벽하게 통하면서 아스널 공격의 핵 부카요 사카를 통제할 수 있었다. 마즈라위는 승리에 큰 기여를 했다고 볼 수 있지만 이 매체는 바이에른 내 하위권인 6점을 준 것이 눈에 띄었다. 몇몇 불안했던 장면이 지적 받은 대상이었다.

이 매체의 최고평점은 선제결승골을 기록한 라이트백 요주아 키미히에게 돌아갔다. 키미히는 평점 9점을 받았다. 마누엘 노이어 골키퍼, 미드필더 레온 고레츠카가 8점으로 뒤를 이었다.

바이에른 최저점은 공격수 해리 케인에게 돌아갔다. 케인은 김민재보다 낮은 5점을 받아 풀타임을 뛴 선수치고는 혹평의 대상이 됐다. 초반 잡은 득점기회를 살리지 못한 뒤로는 잘 보이지 않았다는 이유다. 케인의 슛 2회가 모두 경기 초반에 몰려 있는 건 사실이었다.

해리 케인(바이에른뮌헨). 게티이미지코리아
해리 케인(바이에른뮌헨). 게티이미지코리아
부카요 사카(아스널). 게티이미지코리아
부카요 사카(아스널). 게티이미지코리아

 

‘90min'은 선발 멤버 중 최고점을 키미히, 고레츠카에게 부여했다. 모두 8점이었다. 선발 중 최저점은 에릭 다이어, 마테이스 더리흐트가 받은 6점이었다. 큰 흠이 있다는 평가는 아니지만 아스널 공격이 부실해 그다지 큰 활약이 필요하지 않았다고도 볼 수 있다.

아스널까지 통틀어 보면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부카요 사카에 대한 혹평이 가장 심했다. 사카는 마즈라위에 이어 김민재까지 상대하며 한 번도 시원한 돌파를 보여주지 못했다. ‘기브미 스포츠’는 고작 3점, ‘90min’은 아스널 수비수들과 비슷한 5점을 부여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Copyright ⓒ 풋볼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