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尹 대통령 인선안 보니…주변에 간신이 드글드글 주변정리 해야"

이준석 "尹 대통령 인선안 보니…주변에 간신이 드글드글 주변정리 해야"

아시아투데이 2024-04-18 10:39:44 신고

3줄요약
개혁신당 최고위원회의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송의주 기자
아시아투데이 주영민 기자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18일 윤석열 대통령을 겨냥해 "인선안을 보니 주변에 아직도 간신이 드글드글한 것 같다. 주변 정리부터 하신 다음에 다음 단계를 모색하셔야 될 것 같다"고 직격했다.

이 대표는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 인터뷰에서 "(윤 대통령은) 요즘 술맛도 안 나고 참 힘드실텐데 그래도 본인이 뿌린 씨앗이니 본인이 거두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대통령실 인선안이) 두서가 없다는 생각이 든다. 선거 직후에 본인들이 상처 준 사람들부터 찾아뵙고 제안을 하는 게 좋지 않을까 (생각했다)"며 "누구 아이디어인지 몰라도 약간 당황스럽다. 윤석열 대통령 주변에 어떤 분들이 조언하는지 모르겠지만 가끔 그렇게 한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대선 때도 제가 이대남에게 인기가 있는 것 같으니까 신지예 데려다 놓으면 남녀 통합 지지를 받을 수 있겠지라는 유치한 생각을 한다"며 "범여, 범야로 나눌 게 아니라 윤석열 대통령이 상처를 준 사람들에게 인간적으로 푸는 게 먼저"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지금 여권 내에도 총리할만한 사람 이름 대라고 그러면 10명도 넘게 댈 수 있지만 놀랍게도 모두 대통령과 적이 됐다"며 "홍준표, 유승민, 나경원, 안철수 누가 해도 이상하지 않다. 오히려 그 안에서 모든 사람과 적이 되겠다는 선택을 하신 게 놀라운 거다"라고 꼬집었다.

그는 또"윤 대통령이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장과도 소원해졌다"며 "한 위원장은 다음 정치적 행보를 위해선 지금의 지지자를 버려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한 위원장이 선거로서 보여준 실적이 약하다. 그럼에도 전당대회에 나오는 건 위험하다고 본다"며 "콘텐츠 보강 없이 직만 맡다가는 평가만 애매하게 받을 거다. 만약 지금 당대표를 한다고 해도 대통령 존재감이 커서 당 지지율을 높이기도 힘들 것이다"고 목소리르 높였다.

Copyright ⓒ 아시아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