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은 지난해 한국수자원공단, 땡스카본, 희망친구 기아대책 등과 함께 지속 가능한 바다 생태계 구축을 위한 4년간의 대장정을 시작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전남 여수 앞바다 대경도 인근에 잘피 5만주를 이식하면서 잘피 서식지 면적이 4만2710헥타르(ha)에서 이식 후 4만4718ha로 약 2만㎡(1ha=1만㎡) 늘었다.
'잘피'는 IPCC가 공식 인증한 3대 해양 탄소 흡수원인 '블루카본' 중 하나다. 블루카본은 바다와 습지 등 해양 생태계가 흡수하는 탄소로 육상 탄소흡수원인 그린카본보다 흡수 속도가 50배 빠르다. 탄소 저장 능력도 5배 이상 높다.
이영준 LG화학 CSR 팀 책임은 "올해 2차로 잘피 2만주를 추가로 이식하고 최첨단 과학 기술에 기반한 모니터링과 관리를 통해 잘피 서식지 복원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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