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19일까지 초여름 날씨…대전 낮 최고기온 25도

사진=연합뉴스

19일까지 대전·세종·충남은 낮 기온이 25도까지 올라 초여름 날씨를 보이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기온은 20일까지 평년(최저기온 4~8도)과 비슷하거나 높겠고, 낮 기온은 19일까지 평년(최고기온 18~21도)보다 높을 것으로 보고 있다. 20일은 평년과 비슷하겠다.

특히 18일과 19일 낮 기온이 내륙을 중심으로 25도 내외로 올라 덥겠다. 낮과 밤의 기온 차도 15도 내외로 클 것으로 보고 있다.

18일 낮 최고기온은 대전 25도·세종 25도·홍성 24도 등 20~26도로 전날(19.1~23.9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19일 아침 최저기온은 대전 10도·세종 9도·홍성 8도 등 6~10도, 낮 최고기온은 대전 25도·세종 25도·홍성 23도 등 19~25도가 되겠다.

하늘 상태는 19일 오후까지 대체로 맑다가, 밤부터 차차 구름이 많아지겠다. 20일은 대체로 흐릴 것으로 보고 있다.

미세먼지 농도는 18일까지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18일 오전까지 대전.세종.충남 대부분 지역에 황사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며 "내일(19일)까지 서해중부해상에 바다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안개로 인해 선박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겠으니, 해상교통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 정보를 확인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정바름 기자 niya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