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컵 현장리뷰] '황현수 헤더골' FC서울, 서울 이랜드에 1-0 진땀승...3년 전 서울 더비 복수 성공

[코리아컵 현장리뷰] '황현수 헤더골' FC서울, 서울 이랜드에 1-0 진땀승...3년 전 서울 더비 복수 성공

인터풋볼 2024-04-17 21:23:0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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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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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가동민 기자(목동)] FC서울이 서울 이랜드에 이겼다.

FC서울은 17일 오후 7시 30분 목동경기장에서 열린 2024 하나은행 코리아컵 3라운드에서 서울 이랜드 FC에 1-0으로 승리했다.

[선발 라인업]

홈팀 서울 이랜드는 김결, 박창환, 조영광, 서재민, 이상민, 신세계, 조동재, 차승현, 김민규, 황태현, 윤보상이 선발로 나왔다. 브루노 실바, 박정인, 박민서, 피터, 오인표, 박준영, 엄예훈은 벤치에서 시작했다.

이에 맞선 원정팀 FC서울은 윌리안, 김경민, 김신진, 한승규, 시게히로, 황도윤, 박성훈, 안재민, 김진야, 황현수, 최철원이 선발 출장했다. 일류첸코, 조영욱, 손승범, 팔로세비치, 강상우, 권완규, 황성민은 벤치에 앉았다.

사진=서울 이랜드 SNS
사진=서울 이랜드 SNS
사진=FC서울 SNS
사진=FC서울 SNS

[전반전] 주도권 싸움만 계속...전반은 득점 없이 0-0 종료

FC서울이 먼저 위협적인 슈팅을 시도했다. 전반 5분 윌리안이 서울 이랜드의 패스 미스를 끊어냈고 김신진에게 패스했다. 김신진은 페널티 박스 안에서 뒤에 위치한 황도윤에게 내줬고 황도윤이 바로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대를 넘겼다.

서울 이랜드가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 13분 차승현이 우측면에서 땅볼 크로스를 올렸고 조영광이 흘렸다. 차승현의 크로스는 조동재에게 향했고 조동재가 바로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했지만 최철원 골키퍼 정면이었다.

양 팀 모두 주도권을 가져 오기 위해 치열한 중원 싸움을 펼쳤다. 하지만 양 팀 모두 이렇다 할 기회를 잡지 못했고 의미 없는 공방전만 이어졌다.

서울 이랜드가 먼저 교체 카드를 꺼내들었다. 이상민이 계속해서 그라운드에 누웠다. 의료진이 들어와 몸 상태를 확인했지만 결국 교체됐다. 전반 33분 이상민을 빼고 피터를 투입했다.

오랜만에 찾아온 기회를 FC서울이 살리지 못했다. 전반 37분 김진야가 우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렸고 수비 맞고 굴절됐다. 한승규가 쇄도하면서 발을 갖다 댔지만 골문을 넘어갔다. 전반은 득점 없이 0-0으로 종료됐다.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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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전] 황현수의 헤더 선제골→FC서울, 리드 지키며 1-0으로 경기 종

후반 시작과 동시에 FC서울이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윌리안을 대신 손승범을 넣었다. 후반의 포문은 서울 이랜드가 열었다. 후반 2분 신세계가 먼 거리였지만 과감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다. 신세계의 슈팅은 왼쪽으로 크게 벗어났다.

FC서울도 반격에 나섰다. 후반 7분 김신진이 하프 라인 부근에서 좌측면으로 찔러 넣어줬다. 손승범이 공을 잡았고 페넗티 박스 안으로 진입했다. 손승범이 수비를 제치고 오른발 슈팅을 때렸지만 윤보상 골키퍼 쉽게 막아냈다.

FC서울 입장에서 억울한 장면이 나왔다. 후반 10분 한승규의 패스를 받은 손승범이 페널티 박스 안에서 넘어졌지만 주심은 파울을 선언하지 않았다.

선제골은 FC서울이 기록했다. 후반 17분 FC서울의 코너킥 상황에서 한승규가 크로스를 올렸다. 황현수가 수비를 따돌리며 헤더로 골망을 흔들었다. 서울 이랜드가 변화를 줬다. 차승현, 조동재, 조영광과 박민서, 박정인, 브루노 실바를 교체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FC서울이 기세를 탔다. 후반 27분 한승규의 전진패스를 받은 김경민이 페널티 박스 안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했지만 골문을 외면했다.

리드를 잡은 FC서울이 대거 교체를 시도했다. 후반 36분 김신진, 한승규, 황도윤, 김경민이 벤치로 들어오고 강상우, 일류첸코, 팔로세비치, 조영욱이 투입됐다.

서울 이랜드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후반 37분 브루노 실바가 우측면에서 낮은 크로스를 올렸다. 브루노 실바의 크로스는 서울 이랜드 선수들을 지나쳤고 박민서가 들어오면서 바로 왼발 슈팅을 날렸지만 빗나갔다.

서울 이랜드가 땅을 쳤다. 후반 44분 오인표가 우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렸고 브루노 실바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슈팅했지만 FC서울의 수비진이 몸을 날려 막아냈다. 서재민의 재차슈팅도 수비에 걸렸다. 결국 경기는 FC서울의 1-0 승리로 막을 내렸다.

사진=대한축구협회

[경기결과]

서울 이랜드(0) :

FC서울(1) : 황현수(후반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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