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김민기 기자] 방송인 김구라가 둘째 아이 얼굴을 공개하지 않는 이유를 밝혔다.
17일 열린 채널A 신규 예능 프로그램 '아빠는 꽃중년' 제작발표회에서 김구라는 MC로 참석하며 둘째 아이 얼굴 공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김구라는 "둘째가 이제 32개월 됐다. 다른 분들과 함께 참여하는 것 자체로 많이 배우고 있다"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하지만 다른 출연자들과는 달리 김구라의 둘째 아이는 예고편에 등장하지 않았다.
이에 김구라는 "이분들하고 다르게 나는 결혼을 두 번 했다. 그래서 둘째 아이를 공개하지는 않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런 말 하긴 싫지만 재혼했다. 큰 애 많이 못 보지 않았나. 아내도 아이 공개에 부정적이었다"고 덧붙였다.
김구라의 첫 아들 김동현은 과거 KBS 예능 프로그램 '상상더블'에 함께 출연한 바 있다. 당시 김구라는 아들과의 밀착한 모습을 보여주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두 번째 결혼 후 탄생한 둘째 아이는 아직 대중에 공개되지 않은 상태다. 김구라는 아내의 의견과 첫 아들에 대한 아버지로서의 마음을 존중하며 둘째 아이의 얼굴을 공개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아빠는 꽃중년'은 평균 나이 59.6세에 평균 나이 5세인 자녀들을 키우는 아빠들의 리얼 일상을 공개하는 가족 예능이다. 김구라, 신성우, 안재욱, 김원준이 출연한다.
'아빠는 꽃중년' 첫 회는 18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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