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역사상 가장 주목받는 경기 중 하나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코너 맥그리거 대 마이클 챈들러의 대결이 확정되었습니다. UFC는 두 선수가 오는 6월 30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T-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303의 메인 이벤트로 맞붙는다고 14일 발표했습니다. 팬들의 기대가 한껏 고조되는 가운데, 이번 대결은 두 선수가 지난해 TUF 31에서의 경쟁 이후 예정되었으나, 맥그리거의 사정으로 인해 지연되었습니다.
맥그리거의 오랜 기다림, 3년 만의 복귀전
이번 경기는 코너 맥그리거에게 약 3년 만의 복귀전이 됩니다. 마지막으로 옥타곤에 섰던 것은 2021년 7월, 더스틴 포이리에에게 패한 이후로, 많은 이들이 그의 복귀를 기다려왔습니다. 맥그리거는 웰터급에서 뛴 경험도 있으며, 이번 경기도 웰터급에서 진행될 예정입니다.
마이클 챈들러 역시 지난 2022년 11월 포이리에에게 패한 이후로 다시 옥타곤에 서지 않았습니다. UFC 입성 이후부터 챈들러는 포이리에, 게이치, 맥그리거와의 대결을 지속적으로 요구해왔으며, 이제 그의 드림 매치 중 마지막 상대인 맥그리거와의 대결이 성사되었습니다. 하빕 누르마고메도프와의 경기도 그가 원했던 바였지만, 하빕의 은퇴로 그 꿈은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UFC 303, 기대를 모으는 대결
이번 UFC 303은 두 선수의 대결뿐만 아니라, UFC 팬들에게 오랜 기간 동안 기다려온 경기로, 두 선수 모두에게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코너 맥그리거의 복귀전이자, 마이클 챈들러에게는 그간 원하던 매치 중 마지막 상대와의 대결이기 때문입니다. 두 선수의 경기는 웰터급으로 진행되며, 둘 다 라이트급이 주 무대였던 만큼, 이번 웰터급 대결에서 어떤 결과가 나올지 전 세계의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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