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자 기증 子 출산' 사유리, 고백…"1~2년 안에 낳아야 했다"

'정자 기증 子 출산' 사유리, 고백…"1~2년 안에 낳아야 했다"

STN스포츠 2024-04-17 11:56:0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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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TV 예능물 '신발 벗고 돌싱포맨'
사진┃SBS TV 예능물 '신발 벗고 돌싱포맨'

 

[STN뉴스] 송서라 기자 = 일본 출신 방송인 사유리(본명 후지타 사유리·45)가 정자 기증으로 아기를 낳은 이유를 공개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SBS TV 예능물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사유리와 그룹 '클론' 출신 구준엽, 그룹 '인피니트' 성규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그룹 '룰라' 출신 이상민은 사유리에게 "소속사도 모르게 출산한 것이라면서요?"라고 물었다. 사유리는 "아빠도 임신 6개월까지 몰랐다"고 답했다. "전혀 몰랐다. 나와 우리 엄마만 알고 있었다"고 덧붙였다.

사유리는 "엄마가 아빠에게 어느날 편지를 썼다. "'당신의 딸이 임신했다' 이런 식으로 편지를 썼는데, 아빠가 엄마에게 아무 말도 안했다. 며칠 뒤에 '딸이 임신했다고 하는데, 아빠가 왜 아무 말을 안하냐'고 물었다. (아빠가) '딸이 안 죽으면 된다'고 했다"고 전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제가 노산이니까 죽을까봐 그것만 걱정했다. 지금 아기가 있는 걸 부모님이 너무 좋아한다"고 했다.

댄스듀오 '컨츄리꼬꼬' 출신 탁재훈은 사유리에게 "연애도 결혼도 다 가능했을 것이다. 좋아하는 사람도 많을텐데 왜 그렇게 낳았냐"고 물었다. 사유리는 "아이를 낳을 시간이 길었다면 정자 기증으로 아이를 낳지 않았을 것"이라고 답했다. "여성마다 임신 가능한 나이가 다른데, 저는 호르몬 수치가 많이 안 좋았다. 의사가 '1~2년 안에 안 낳으면 안 된다'고 했다. 결혼해서 상대를 찾을 시간이 없었다"고 밝혔다.

한편 2007년 방송계에 입문한 사유리는 솔직한 입담을 자랑하며 인기를 누렸다. 2020년 11월 해외 정자은행을 통해 서양인 남성의 정자를 기증받아 일본에서 아들 후지타 젠(4)을 출산했다고 밝혔다.

글=뉴시스 제공

STN뉴스=송서라 기자

stopsong@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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