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썸킴' 김하성, 3점포 포함 멀티 출루 '또 고의4구 얻어냈다'... SD 6-3 승리 '3연승'

'어썸킴' 김하성, 3점포 포함 멀티 출루 '또 고의4구 얻어냈다'... SD 6-3 승리 '3연승'

마이데일리 2024-04-17 11:35:0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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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김하성(28,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4경기 만에 홈런을 쏘아올리며 좋은 타격감을 이어갔다.

김하성은 17일(한국시각)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와 경기서 5번 유격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1안타(1홈런) 3타점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이로써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21에서 0.225로 상승했다.

최근 김하성은 눈야구를 펼쳤다. 15일 고의 4구 포함 4출루 경기에 이어 16일 밀워키전에서는 3출루로 활약했다. 이날은 홈런 포함 멀티 출루 경기를 완성했다.

첫 타석부터 심상치 않은 타격감을 보였다. 잰더 보가츠,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의 연속 안타와 주릭슨 프로파의 기습 번트로 무사 만루가 만들어졌다. 1루수 포구 실책으로 기록됐다. 다음 매니 마차도가 친 타구는 상대 선발 웨이드 마일리에게 향했다. 왼쪽 무릎 쪽을 맞았다.

다행히 큰 부상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보가츠의 득점 성공으로 선취점을 낸 샌디에이고다. 계속된 1사 2, 3루에서 김하성이 타석에 들어섰다. 상대 선발 마일리의 2구째 87.9마일 커터를 들어올렸고, 좌측 폴대를 강타하면서 스리런 홈런을 작렬시켰다. 시즌 3호. 지난 13일 LA 다저스전 이후 4경기 만에 터진 홈런이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게티이미지코리아

두 번째 타석에서는 아쉽게 출루에 실패했다. 팀이 4-1로 앞선 3회초 무사 1루에서 기습번트를 댔다. 타구는 투수 정면으로 향했고, 김하성은 1루에서 아웃됐다. 그러나 1루 주자 마차도가 2루로 진루하는데는 문제 없었다.

김하성은 세 번째 타석에서 1루를 밟는데 성공했다. 5회초 1사 2, 3루에서 투수 애브너 유리베를 상대했다. 3볼로 몰리자 마이애미 벤치는 김하성을 고의4구로 걸렀다.

만루 상황에서 캄푸사노가 삼진, 잭슨 메릴이 내야 땅볼로 물러나면서 추가 득점에 실패했다.

네 번째 타석은 아쉬웠다. 타티스 주니어 안타, 프로파 볼넷, 마차도 안타로 만들어진 무사 만루에서 김하성이 등장했다. 엘비스 페게로의 초구 93.3마일 싱커를 건드렸으나 멀리 뻗지 못했다. 김하성은 크게 아쉬워했고, 2루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하지만 캄푸사노의 적시타, 메릴의 1타점 내야 땅볼로 6-1이 됐다.

마지막 타석에서도 출루는 없었다. 김하성은 팀이 6-2로 앞선 9회 2사에서 타석에 들어섰다. 조엘 파이암프스를 만난 김하성은 5구째 94.3마일 싱커를 받아쳤지만 2루 정면으로 향했다.

샌디에이고는 6-3으로 승리하면서 3연승을 질주했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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