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살아야 토트넘이 산다..."북런던 더비에 손흥민 제발 왼쪽으로 돌려"

SON 살아야 토트넘이 산다..."북런던 더비에 손흥민 제발 왼쪽으로 돌려"

엑스포츠뉴스 2024-04-17 10:56:2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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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언론 풋볼런던이 17일 토트넘홋스퍼와 아스널의 북런던 더비를 앞두고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반드시 바꿔야 할 다섯 가지를 거론하며 손흥민의 위치 변화를 요구했다.  토트넘은 오는 28일 오후 10시 잉글랜드 런던에 있는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아스널과 2023-2024시즌 프리미어리그 35라운드 맞대결을 갖는다. 연합뉴스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최고의 손흥민이 돼야 최고의 토트넘 홋스퍼가 될 수 있다."

영국 언론 풋볼런던이 17일(한국시간) 토트넘과 아스널의 북런던 더비를 앞두고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반드시 바꿔야 할 다섯 가지를 거론하며 손흥민의 위치 변화를 요구했다. 

토트넘은 오는 28일 오후 10시 잉글랜드 런던에 있는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아스널과 2023-2024시즌 프리미어리그 35라운드 맞대결을 갖는다. 

두 팀 모두에게 중요한 길목에서 맞는 북런던 더비다. 토트넘은 4위 싸움, 아스널은 우승 경쟁에 중요한 변수가 될 경기다. 

영국 언론 풋볼런던이 17일 토트넘홋스퍼와 아스널의 북런던 더비를 앞두고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반드시 바꿔야 할 다섯 가지를 거론하며 손흥민의 위치 변화를 요구했다.  토트넘은 오는 28일 오후 10시 잉글랜드 런던에 있는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아스널과 2023-2024시즌 프리미어리그 35라운드 맞대결을 갖는다. 연합뉴스

토트넘은 지난 뉴캐슬 유나이티드 원정 33라운드 경기에 0-4 대패로 최근 좋았던 3경기 무패 행진 흐름이 끊기고 말았다. 더군다나 33라운드에 애스턴 빌라가 아스널을 잡으면서 애스턴 빌라와 격차가 벌어진 상태다. 

현재 토트넘이 5위(18승 6무 8패 승점 60), 빌라가 4위(19승 6무 8패 승점 63)다. 토트넘이 한 경기를 덜 치러 아직 순위를 뒤집을 가능성이 있지만, 토트넘이 현재까지 불리한 건 사실이다. 

토트넘은 뉴캐슬에게 전술적으로 완전히 당하면서 충격적인 대패를 당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 소속 리얄 토마스 기자가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이 이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축구 스타일을 파악했다고 밝힌 것이다. 

기자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토트넘은 시즌 초반 포스테코글루 아래에서 어떤 식으로 경기를 해야 할지 모르는 팀들을 상대로 이득을 얻었다"라며 "대부분의 팀들은 토트넘 공격 방식에 대처하지 못했다"라고 주장했다.

영국 언론 풋볼런던이 17일 토트넘홋스퍼와 아스널의 북런던 더비를 앞두고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반드시 바꿔야 할 다섯 가지를 거론하며 손흥민의 위치 변화를 요구했다.  토트넘은 오는 28일 오후 10시 잉글랜드 런던에 있는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아스널과 2023-2024시즌 프리미어리그 35라운드 맞대결을 갖는다. 연합뉴스

이어 "이제 몇몇 팀들과 감독들이 토트넘을 어떻게 상대해야 하는지 알아내기 시작했다"라며 "그들 중 하나가 뉴캐슬이다. 정말 간단하다. 이게 축구다"라고 덧붙였다.

특히나 손흥민이 최전방에 있을 때 동료들의 지원을 받아야 공격력이 살아나는데 애초에 후방에서 동료들이 상대의 강한 압박을 풀어내지 못하면서 손흥민도 내려와서 상대 수비를 등지고 받아주는 상황에 봉착했다. 이는 손흥민의 장점이 아니다. 

풋볼런던은 뉴캐슬 전 이후 손흥민의 플레이를 조명하면서 ""손흥민은 이번 시즌 토트넘이 필요로 할 때 있었지만, 이날만큼은 고전했다. 그는 볼터치가 단 26회에 불과했고 슈팅이나 전진 드리블을 하나도 기록하지 못했다"라고 전했다.

영국 언론 풋볼런던이 17일 토트넘홋스퍼와 아스널의 북런던 더비를 앞두고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반드시 바꿔야 할 다섯 가지를 거론하며 손흥민의 위치 변화를 요구했다.  토트넘은 오는 28일 오후 10시 잉글랜드 런던에 있는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아스널과 2023-2024시즌 프리미어리그 35라운드 맞대결을 갖는다. 연합뉴스

그러면서 "다른 선수들도 그렇듯,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에게 비카리오나 다른 수비진들이 패스 선택지를 확보하도록 자주 수비진영으로 내려오라고 요청했을 것이다. 하지만 그건 손흥민의 장점이 아니다. 등지고 플레이하는 것은 최근 몇 년간 발전했지만, 그렇게 강하지 않다. 버텨주는 스트라이커로 그는 강요받았고 골문을 바라보고 있을 때 그는 더 편안하다"라고 전했다. 

매체는 "손흥민은 결코 그정도로 혼자가 아니었다. 손흥민의 플레이는 정말 실망스러웠고 포스테코글루가 단 58분 만에 그를 뺐다. 굳은 그의 표정이 모든 걸 말해줬다"라며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이날 손흥민의 플레이에 만족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매체는 북런던 더비를 앞두고 바뀌어야 할 다섯 가지 중 하나로 '손흥민에게서 더 많은 것을 끌어내자'라는 주제로 손흥민의 공격력을 더 활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영국 언론 풋볼런던이 17일 토트넘홋스퍼와 아스널의 북런던 더비를 앞두고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반드시 바꿔야 할 다섯 가지를 거론하며 손흥민의 위치 변화를 요구했다.  토트넘은 오는 28일 오후 10시 잉글랜드 런던에 있는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아스널과 2023-2024시즌 프리미어리그 35라운드 맞대결을 갖는다. 연합뉴스

매체는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손흥민이 슬프고 엄숙한 표정으로 교체돼 나가는 걸 지켜보는 건 힘들었다. 토트넘 주장은 이번 시즌 리그 29경기에서 공격 포인트 24개를 기록하며 토트넘이 필요로 할 때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하지만 그는 토요일 중앙에서 어려움을 겪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손흥민은 터치 26회, 유효 슈팅이나 드리블 돌파를 기록하지 못했으며 계속 공을 잃어버리면서 뉴캐스르이 첫 세 골의 실점 빌미를 제공했다"라며 뉴캐슬전에 얼마나 손흥민이 좋지 않았는지 다시 설명했다. 

그러면서 매체는 손흥민의 왼쪽 배치를 주장했다. 매체는 "손흥민은 왼쪽에 있을 때 토트넘에서 빛난다. 그곳에서 그는 경기를 휘저을 수 있다. 타겟맨으로 요구 받을 때, 손흥민은 가끔은 이를 해낼 수 있지만 정기적으로 이 역할을 맡는다면, 능력치를 모두 보여줄 수 없다"라고 주장했다. 

영국 언론 풋볼런던이 17일 토트넘홋스퍼와 아스널의 북런던 더비를 앞두고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반드시 바꿔야 할 다섯 가지를 거론하며 손흥민의 위치 변화를 요구했다.  토트넘은 오는 28일 오후 10시 잉글랜드 런던에 있는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아스널과 2023-2024시즌 프리미어리그 35라운드 맞대결을 갖는다. 연합뉴스

매체는 히샬리송의 부상이 길어지면서 "아스널이 적어도 뉴캐슬이 했던 것처럼 낮은 수비 블락을 갖추지 않을 거라고 보인다. 그래서 손흥민은 더 많은 공간을 활용해야 한다. 이번 시즌 아스널 원정에서 손흥민은 중앙으로 나와 단 18번의 터치 만에 두 골을 뽑았다. 그는 치명적이었고 심지어 단 한 번의 터치도 실패하지 않았다"라며 지난 맞대결에서의 손흥민이 얼마나 치명적이었는지 다시 상기시켰다.

그러면서."포스테코글루는 손흥민이 다시 터져야한다. 만약 손흥민이 다시 중앙에서 뛰면서 공을 소유하고 주변의 여러 동료들을 활용해야 한다면, 데얀 쿨루세브스키가 돌아와 힘을 보태야 한다. 최고의 손흥민을 끌어내는 것은 최고의 토트넘을 끌어내는 것이며 그는 아스널이 항상 두려워 하는 선수"라고 마무리했다. 

손흥민은 지난 9년 간 토트넘에서 뛰면서 역대 북런던 더비 19경기에 나서 7골 2도움을 기록했다. 20번째 북런던 더비에서 손흥민은 다시 득점포를 가동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영국 언론 풋볼런던이 17일 토트넘홋스퍼와 아스널의 북런던 더비를 앞두고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반드시 바꿔야 할 다섯 가지를 거론하며 손흥민의 위치 변화를 요구했다.  토트넘은 오는 28일 오후 10시 잉글랜드 런던에 있는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아스널과 2023-2024시즌 프리미어리그 35라운드 맞대결을 갖는다. 연합뉴스 영국 언론 풋볼런던이 17일 토트넘홋스퍼와 아스널의 북런던 더비를 앞두고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반드시 바꿔야 할 다섯 가지를 거론하며 손흥민의 위치 변화를 요구했다.  토트넘은 오는 28일 오후 10시 잉글랜드 런던에 있는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아스널과 2023-2024시즌 프리미어리그 35라운드 맞대결을 갖는다. 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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