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강상헌 기자] 프로축구 K리그1(1부) 울산 HD의 이동경이 2024시즌 K리그 3월 이달의 선수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K리그 공식 비디오게임 파트너 일렉트로닉아츠(EA)가 후원하는 'EA 스포츠 K리그 이달의 선수상' 3월 수상자에 이동경이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동경이 K리그 이달의 선수상을 받은 건 2021년 10월 이후 2번째다.
이동경은 3월 1∼4라운드 4경기에서 4골 2도움을 올리며 리그에서 가장 많은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지난 2라운드 김천 상무전에서는 2골 1도움으로 팀의 3-2 승리를 이끌고 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 3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전에서는 1골 1도움을 쌓으며 팀의 3-3 무승부에 앞장섰다. 4라운드 전북 현대와 '현대가 더비'에서도 1득점을 더하며 2-2 무승부를 기록하는 데 일조했다.
이달의 선수상은 한 달간 열린 K리그1 경기에서 수훈 선수(MOM), 베스트 11,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된 선수 중에서 프로축구연맹 기술연구그룹(TSG) 투표(60％)로 후보군을 추린다. 이어 K리그 공식 홈페이지 팬 투표(25％)와 EA 스포츠 FC온라인 유저 투표(15％)를 진행하고, 3개 항목의 결과를 더해 가장 높은 환산 점수를 획득한 선수에게 이달의 선수상을 수여한다.
3월 한 달간 맹활약을 펼친 이동경에게는 이달의 선수상 트로피와 함께 상금이 전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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