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北 화성지구 살림집 준공식 참석…"세계적 문명도시로"

김정은, 北 화성지구 살림집 준공식 참석…"세계적 문명도시로"

아주경제 2024-04-17 10:26:2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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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북한판 뉴타운으로 불리는 수도 평양의 화성지구 2단계 1만 세대 살림집가구 준공식에 참석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7일 보도했다 사진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평양 화성지구 2단계 1만 세대 살림집(주택) 준공식에 참석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7일 보도했다. [사진=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북한 화성지구 2단계 1만세대 살림집(주택) 준공식에 참석했다. 

조선중앙통신은 17일 "화성지구 2단계 1만 세대 살림집 준공식이 전날 성대히 진행됐다"며 "평양시 5만 세대 살림집 건설의 세 번째 해 과업이 빛나게 완수됐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이어 "조선 노동당 총비서이시며 조선 민주주의 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이신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께서 준공식에 참석했다"면서 김 위원장이 준공 테이프를 끊었다고 전했다.

김 위원장은 "불과 3년 사이에 3만 세대가 훨씬 넘는 현대적인 살림집을 일으켜 세운 믿음직스러운 수도 건설자들"이라며 "앞으로도 순결한 애국 충성과 혁명적 기개로 당 제8차 대회가 제시한 수도 건설 5개년 계획의 다음 단계 목표들을 계속 훌륭히 수행해 수도 평양을 명실공히 강국 조선의 위상에 어울리는 세계적인 문명도시로 변화시킬 것"이라고 강했다.

또 김 위원장은 "경사로운 4월에 '림흥거리'의 새 살림집을 받은 모든 가정에 행복이 깃들기를 충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덕훈 조선 노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 겸 내각총리, 조선 노동당 중앙위원회 비서 등이 참가했으며 기념 공연도 진행됐다.

한편 북한은 2021년 제8차 당대회 당시 국가 경제발전 5개년 계획으로 살림집 건설을 추진하고, 평양시에만 해마다 약 1만 세대씩 총 5만 세대 가량의 주택을 새로 짓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후 2021년 3월 평양 외곽 사동구역의 송신·송화지구에서 1만 세대 규모의 주택 건설 착공식을 진행해 2022년 4월 '송화거리'를 준공했다. 지난해 4월에는 화성지구 1단계 사업을 마치고 '화성거리'를 완성했으며 올해 2단계 사업을 통해 림흥거리를 완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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