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로조' 조형기, 음주 뺑소니 사건 실형 아니었다?.. 문민정부 특사 아닌 '집행유예'였다 충격

'킬로조' 조형기, 음주 뺑소니 사건 실형 아니었다?.. 문민정부 특사 아닌 '집행유예'였다 충격

투데이플로우 2024-04-17 08:40:3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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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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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여년 전 음주운전 뺑소니 사고로 큰 논란을 일으킨 방송인 조형기에 대한 진실이 새롭게 밝혀졌다. 한때 징역 5년의 중형이 확정된 것으로 알려졌던 그의 사건은 실제로는 집행유예로 마무리되었다는 사실이 유튜버 김원에 의해 공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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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김원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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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1년 8월, 조형기는 강원도 정선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운전 중 32세 여성을 치어 사망에 이르게 했다. 이 사건은 조형기가 사고 현장에서 12km 떨어진 곳에 피해자를 유기한 뒤 도주하는 등의 중대한 범죄 행위로 이어졌다.

조형기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26%로, 면허 취소 수치를 훨씬 초과하는 상태였다. 그는 초기에 징역 3년을 선고받았으나, 항소심에서는 징역 5년으로 형량이 늘어났다.

하지만, 대법원에서 심신미약을 인정할 수 없다는 이유로 원심을 파기하고 사건을 서울고등법원으로 환송했다.

최종적으로, 파기환송심에서는 조형기의 죄명이 변경되고, 피해자 유족과의 합의, 그리고 반성하는 태도 등이 고려되어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이는 인터넷 상의 잘못된 정보와 달리, 조형기가 직접 교도소에서 복역한 바 없으며, 징역 5년이 확정된 적도 없음을 의미한다.

김원은 이번 유튜브 방송을 통해 조형기 사건의 잘못된 정보를 바로잡고, 실제 법적 결과를 명확히 전달하고자 했다. 그는 "많은 이들이 오해하고 있는 부분을 바로잡는 것이 중요하다"며, "법적 절차를 통해 확인된 사실을 토대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우리의 책임"이라고 강조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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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형기는 이 사건 이후 오랫동안 방송 활동을 이어갔지만, 2017년 MBN '황금알' 방송을 마지막으로 활동을 중단했다. 사건이 재조명되며 방송계에서 사실상 퇴출된 그의 과거 행적에 대한 관심은 여전히 뜨겁다.

이번 사건 공개는 법적 정의와 함께, 대중적인 오해를 바로잡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고 할 수 있다. 사법 과정에서의 변화와 결과가 명확하게 밝혀짐으로써, 조형기 사건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판단이 가능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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