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새론, ‘음주운전’→’셀프 열애설’ 잡음 속 복귀 성공할까 [리폿@VIEW]

김새론, ‘음주운전’→’셀프 열애설’ 잡음 속 복귀 성공할까 [리폿@VIEW]

TV리포트 2024-04-17 08:03:31 신고

[TV리포트=김연주 기자] 2년 만이다. 음주운전, 생활고, 거짓 아르바이트, 홀덤바, 셀프 열애설까지. 배우로서 커리어보다 이슈메이커로서 이력이 더 화려한 배우 김새론의 복귀 소식이 전해졌다.

17일 OSEN에 따르면 김새론이 연극 ‘동치미’로 복귀를 확정했다. 음주 운전으로 방송활동을 중단한지 약 2년 만에 본업으로 돌아오는 것이다. 김새론이 출연 예정인 연극 ‘동치미’는 오는 5월 3일부터 12일까지 CTS 아트홀에서 상연될 전망이다.

김새론은 지난 2022년 5월 음주 운전으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 적발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약 0.2%, 면허취소 기준인 0.08%를 훌쩍 넘는 수치였으며, 김새론이 몰던 차량이 변압기와 가로수 등을 들이받아 인근 상점이 영업에 차질을 빚었다. 

이후 음주운전 혐의로 재판을 받게 된 김새론은 법원에 출석해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지낸다”고 말했고, 변호사를 통해 ‘생활고’를 겪고 있음을 털어놓았다. 김새론은 상황을 입증하듯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한 커피 프랜차이즈 업체의 앞치마를 착용한 사진을 게재하기도 했다. 그러나 해당 업체 관계자가 “김새론이 매장에서 일을 한 적이 없다”고 하면서 거짓 아르바이트 의혹이 제기됐다. 여기에 홀덤바에서 홀덤 게임을 즐기는 모습이 포착돼 진정성 논란까지 일었다. 김새론을 바라보는 여론은 한층 더 싸늘해졌다. 

실망에 실망을 거듭하는 행보다. 거센 비판에 직면한 김새론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 활동을 중단했다. 그러나 한 번씩 등장하는 그의 ‘좋아요’ 세례가 대중의 입방아에 올랐다. 특히 김새론은 활동을 중단하기 전 촬영했던 넷플릭스 ‘사냥개들’ 홍보 게시물에 ‘좋아요’를 남겨 빈축을 샀다. 미처 편집하지 못한 김새론 촬영분으로 인해 결국 ‘출연자 리스크’를 감내하고 공개를 결정한 작품에 미안함은커녕, 또 하나의 논란을 안겨줬다는 이유에서다.

tvN 주말드라마 ‘눈물의 여왕’으로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한 김수현과의 ‘셀프 열애설’ 또한 구설에 올랐다. 김새론은 별다른 설명 없이 김수현과 볼을 맞대고 있는 사진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업로드했다. 물론 김수현 측이 빠른 부인과 해명을 내놓으며 일종의 해프닝으로 마무리됐지만, 의도를 알 수 없는 김새론의 행보에 대중은 또 한 번 일침을 가했다. 

김새론의 자숙 기간 2년은 ‘자숙’이라는 의미가 무색할 정도로 말도 많고 탈도 많았다. 그렇기에 그의 복귀 소식은 달갑게만 받아들여지지 않는 모양새다. 매번 떠들썩한 행보로 이목을 끌었던 김새론의 본업 복귀가 과연 성공적으로 이뤄질지 지켜볼 일이다. 

한편, 김새론은 지난 2001년 잡지 모델로 데뷔했으며, 2010년 영화 ‘아저씨’에 출연해 대중적인 인지도를 얻었다. 

김연주 기자 yeonjuk@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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