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 갈 수 있을까...'백업 전락→언해피' 토트넘 MF, 결국 이적 선언

유로 갈 수 있을까...'백업 전락→언해피' 토트넘 MF, 결국 이적 선언

엑스포츠뉴스 2024-04-16 23:45:5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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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16일(한국시간) 호이비에르가 현재 상황에 행복하지 않고 팀을 떠나려고 한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한때 토트넘 홋스퍼의 주전 미드필더였지만, 최근 백업으로 밀려난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가 올 여름 토트넘을 떠난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16일(한국시간) 호이비에르가 현재 상황에 행복하지 않고 팀을 떠나려고 한다고 전했다. 

매체는 "토트넘 에이스 호이비에르가 불만족이다. 우리 소식통에 따르면 토트넘과 결별하길 원한다"고 보도했다. 출전시각 부족이 원인으로 꼽힌다. 

매체는 앞서 지난 3월 "토트넘이 호이비에르에게 들어오는 제안을 받을 계획"이라며 "토트넘과 호이비에르 모두 이번 여름 결별할 의지가 있다"라고 보도한 바 있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16일(한국시간) 호이비에르가 현재 상황에 행복하지 않고 팀을 떠나려고 한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현재 토트넘은 이브 비수마, 파페 마타르 사르, 로드리고 벤탕쿠르가 중원에서 핵심 멤버다. 호이비에르 역시 출전 경기 수는 리그 31경기로 많은 편이지만, 출전시간이 이에 못미치는 1085분이다. 선발 출장은 단 6경기에 불과하다. 

매체는 "지난 2월에 호이비에르는 다음 시즌 자신이 구단에 있지 않을 것 같다며 토트넘이 지난해 여름, 그리고 1월 그를 판매할려고 했지만, 임대보다 완전 이적을 원했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지난해 여름, 호이비에르는 풀럼과 이적에 아주 근접했었다. 당시 풀럼은 주앙 팔리냐를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시키는 절차를 진행 중이었고 그의 대체자로 호이비에르를 원했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16일(한국시간) 호이비에르가 현재 상황에 행복하지 않고 팀을 떠나려고 한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토트넘은 호이비에르의 이적료로 2500만파운드(약 434억원)를 받을 예정이었다. 하지만 팔리냐의 이적이 이적 시장 마감 시간이 지나면서 극적으로 무산돼 호이비에르의 이적 역시 무산됐다. 

당시 호이비에르에게는 풀럼 외에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 갈라타사라이(튀르키예)가 관심을 보였었다. 하지만 여름에 이적하지 못한 호이비에르는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밀려났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중원에 전진 능력과 패스 능력을 갖춘 사르와 비수마, 그리고 벤탕쿠르를 우선 기용하면서 호이비에르가 설 자리를 잃었다. 

지난 1월엔 호이비에르에게 유벤투스(이탈리아)가 접근했다. 

독일 스카이스포츠 소속 플로리안 플라텐베르크 기자는 "호이비에르는 이번 시즌 후반기에 좀 더 많은 출전 시간을 얻기 위해 1월에 토트넘을 떠나고 싶어 하며, 다가오는 여름 유럽축구선수권 대회를 대비하고 싶어 한다"라고 설명했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16일(한국시간) 호이비에르가 현재 상황에 행복하지 않고 팀을 떠나려고 한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그러면서 "호이비에르는 토트넘을 떠나기 위해 영구 이적 혹은 영입 의무 조항이 포함된 임대 등을 추진 중"이라며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은 영입 옵션이 포함된 임대 거래에 열려 있지 않다"라고 전했다.

이어 "유벤투스는 여전히 호이비에르에 대한 관심을 갖고 있다"라며 "폴 포그바와 니콜로 파졸리가 출장 정지를 당한 이후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은 유벤투스 중원에 더 많은 옵션을 추가하기 위해 영입을 시도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영국 '풋볼 런던'은 "출전 횟수가 더 많이 필요한 호이비에르는 유럽의 많은 상위 팀들의 관심을 끌었지만, 토트넘은 계약 기간이 18개월 남은 호이비에르 이적료로 상당한 액수를 요구할 것"이라며 "이는 현금이 부족하거나 재정적 페어 플레이(FFP)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팀에겐 문제가 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16일(한국시간) 호이비에르가 현재 상황에 행복하지 않고 팀을 떠나려고 한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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