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방송에서 사유리는 "미국에 있을 때 한국인 남자친구와 사귄 적이 있다. 헤어지고 한국 압구정 쪽에서 만났다. 나를 보고 표정이 굳더니 '나를 좋아하지 마' 이러더라. 우연히 만났는데 내가 스토커인 줄 알더라. 내가 휴대폰을 들고 있는 걸 보고 '전화번호 주지 마' 하더라. 처음부터 머리가 이상해서 나랑 사귀었는지, 사귀어서 머리가 이상해졌는지 모르겠지만"이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김준호가 "혹시 탁재훈 씨 아니냐"고 하자 사유리는 "비슷한 스타일이었다. 만나면 안 되는 스타일"이라며 "남자는 탁재훈 오빠처럼 한 번 사귀면 평생 자기를 좋아하는 줄 안다. 미친 사람이었다"고 폭소를 안겼다.
한편 매주 화요일 밤 10시 30분 방영되는 '돌싱포맨'은 행복에 목마른 네 남자의 토크쇼다.
iMBC 이소연 | 화면캡쳐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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