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證 "CJ ENM, 1분기 실적 아쉽지만 하반기 기대…목표가 ↑"

한국투자證 "CJ ENM, 1분기 실적 아쉽지만 하반기 기대…목표가 ↑"

아주경제 2024-04-16 08:49:19 신고

사진CJ ENM
[사진=CJ ENM]

한국투자증권은 CJ ENM의 1분기 실적 전망이 시장 컨센서스 대비 낮은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이라면서도 하반기 개선 방향성을 기대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투자의견 '매수'와 기존 대비 12% 올린 목표주가 11만원을 제시했다.

이 전망에 따르면 CJ ENM은 1분기 매출이 988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를 기록하고, 영업이익은 4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한다.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 129억원에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고 590억원 흑자를 기록한 전 분기 대비 아쉬운 실적으로 평가된다.

CJ ENM은 작년 초 300만명 초반의 가입자 수를 1년 만에 400만명 초반까지 끌어올렸다. 환승연애3, 피라미드게임 등 오리지널 콘텐츠를 통해 가입자 수 증가 속도가 빨라졌다. 2분기 KBO 시리즈로 가입자 증가가 지속할 전망이다. 광고 요금제, 요금제 인상 효과가 더해져 연간 1200억원 가량 적자 축소가 예상된다. 피프스시즌은 연간 25편의 작품 발표로 흑자 전환이 예상되고 하반기 발표 작품이 몰려 있어 실적 개선이 하반기 두드러질 전망이다. 음악 부문도 자체 아티스트 강화로 사업 지속 가능성, 성장성이 개선되고 있다.

안도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연간으로 티빙 구독자 수, 피프스시즌 작품 수 모두 늘었으며 이런 방향성이 지속되며 하반기로 갈수록 호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라면서 "예상보다 빠른 티빙의 월간 활성 이용자(MAU) 증가를 감안해 2025년말 티빙 가입자 수 가정을 기존 500만명 초반에서 중반으로 조정하며 이익 추정치를 소폭 올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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