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헬이 망친 김민재, 살릴 수 있을까?...바이에른 뮌헨, 지단과 접촉했다! "에이전트와 논의"

투헬이 망친 김민재, 살릴 수 있을까?...바이에른 뮌헨, 지단과 접촉했다! "에이전트와 논의"

마이데일리 2024-04-15 18:36: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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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네딘 지단 감독/Football Transfer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토마스 투헬 감독의 후임으로 지네딘 지단 감독을 고려하고 있다.

뮌헨은 2023-24시즌 개막 후 불안정한 경기력과 투헬 감독을 둘러싼 여러 갈등으로 혼란을 겪었다. 결국 뮌헨은 이례적으로 시즌 중반에 “이번 시즌이 끝나면 투헬 감독과 이별한다”는 소식을 발표했다.

경질 발표 효과는 없었다. 뮌헨의 추락은 계속됐고 결국 분데스리가 우승 타이틀도 레버쿠젠에 내주게 됐다. 레버쿠젠은 15일(한국시간) 브레멘을 5-0으로 꺾으면서 뮌헨의 리그 12연패를 저지했다. 레버쿠젠 역사상 첫 분데스리가 우승이다.

뮌헨에게 남은 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하나다. 8강에서 아스널을 만난 뮌헨은 1차전 원정에서 2-2 무승부를 거뒀다. 18일 홈 경기장인 알리안츠아레나에서 펼쳐지는 2차전에서 4강 진출을 노린다.

토마스 투헬 감독/게티이미지코리아

뮌헨 수뇌부는 챔피언스리그 4강에 오르지 못할 경우 곧바로 투헬 감독을 경질하는 것을 고민하고 있다. 동시에 투헬 감독 후임 작업도 진행 중이며 지단 감독이 후보군에 올랐다. 영국 ‘더 선’은 “지단 감독은 뮌헨으로부터 감독직에 복귀해달라는 제안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선수로서 최고의 레전드 반열에 오른 지단 감독은 지도자 커리에서도 화려한 이력을 자랑한다. 지단 감독은 레알 마드리드 수석 코치, 리저브팀 감독을 거쳐 2016년 1월 부진한 라파엘 베니테즈 감독의 후임으로 레알의 지휘봉을 잡았다. 지단은 스쿼드에 맞는 효율적인 스쿼드 운영과 전술 변화로 레알의 반등을 이끌었다.

지단 감독은 2015-16시즌부터 3시즌 연속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21세기 최초 3연패라는 대업을 달성했다. 이후 레알을 떠난 지단 감독은 20129년에 다시 마드리드로 돌아왔고 2019-20시즌에 레알에 라리가 우승을 선사했다.

지네딘 지단 감독/게티이미지코리아

그러던 지단 감독은 2020-21시즌을 끝으로 감독직을 맡지 않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파리 생제르망(PSG) 등이 꾸준하게 오퍼를 보냈지만 지단 감독의 ‘무직’ 생활은 계속됐다. 이런 가운데 뮌헨도 지단 감독에게 접촉했다.

매체는 “뮌헨의 수뇌부는 지단 감독의 에이전트에 접촉했고 그가 감독직에 복귀할 의사가 있는지를 확인하고 있다. 지단 감독이 사비 알론소 감독의 레버쿠젠을 무너트리는 사람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민재/게티이미지코리아

자연스레 지단 감독과 김민재의 궁합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김민재는 뮌헨 이적 첫 시즌에 주전 자리를 차지하며 맹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후반기에는 투헬 감독의 외면을 받고 있다. 투헬 감독은 에릭 다이어와 마테야스 데 리흐트 라인을 고집했고 김민재의 경기력은 계속해서 떨어졌다. 새로운 감독 아래서 부활을 해야 하는 김민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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