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천단소재사업본부 대상 희망퇴직 실시... 사업 재편 속도

LG화학, 천단소재사업본부 대상 희망퇴직 실시... 사업 재편 속도

뉴스락 2024-04-15 14:47:48 신고

3줄요약
LG화학이 HPV 음성 두경부암 환자들의 치료 기회 확대를 위한 임상 3상에 본격 착수한다. LG화학 제공 [뉴스락]
 LG화학  [뉴스락]

[뉴스락] LG화학이 첨단소재사업본부 소속 직원들을 대상으로 특별 희망퇴직을 실시하면서 사업재편에 속도가 붙는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LG화학은 첨단소재사업본부에서 근속 5년 이상 생산기술직 전 구성원을 대상으로 이달 말까지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다.

휴직자도 가능하며, 정년퇴직까지 잔여기간이 1년 미만인 직원은 제외다.

근속 5∼10년인 희망퇴직자에게는 퇴직일 기준 기본급 30개월 치를, 10년 이상이면 60개월 치가 위로금으로 지급된다.

학자금도 자녀 수 제한 없이 1인당 중학교 300만 원, 고등학교 700만 원, 대학교는 4학기 범위에서 학기당 400만 원이 지급된다.

희망 퇴직원이 제출되면 심사를 거쳐 5월 중으로 퇴직 발령이 이뤄질 예정이다.

LG화학은 지난해부터 강도 높은 사업 구조조정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9월 IT소재사업부의 IT필름 사업을 약 1조 1000억원에 중국에 매각한 바 있다.

이어 IT소재사업부 직원들을 다른 사업부로 전환배치하고 석유화학 원료 스티렌모노머(SM) 생산 공장도 가동 중단에 들어갔다.

LG화학 측은 이번 희망퇴직은 IT필릅 사업 매각과 관련한 추가 인원 조정 차원이며, 업황부진인 석유화학 부문과는 관련이 없다는 입장이다.

LG화학 관계자는 "지난해 9월 사업본부 산하 IT소재사업부가 담당하던 IT필름 사업을 매각한 데 따른 인원 조정 차원"이라며 "업황 부진을 겪는 석유화학이나 전기차 관련 분야는 이번 퇴직과 관련이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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