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에서 지난 12일 발생한 특수재물손괴 사건의 범인으로 A(38)씨가 경찰에 의해 붙잡혔다.
청주청원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술에 취한 상태로 40여분 동안 청주시 청원구 우암동 일대에서 주차된 차량 30여대를 커터칼로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건 당일 피해 차주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의 자택에서 그를 긴급체포하였으며, 조사 과정에서 A씨는 "술김에 그랬다"며 자신의 범행을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의 만취 상태와 범행 동기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에 있으며, 긴급 체포 시한 내에 신병처리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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