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손예진까지 단 1%…'눈물의 여왕' 시청률 20% 돌파, 역대 tvN 1위 맹추격 [MD포커스]

현빈♥손예진까지 단 1%…'눈물의 여왕' 시청률 20% 돌파, 역대 tvN 1위 맹추격 [MD포커스]

마이데일리 2024-04-15 09:3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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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 포스터. / tvN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케이블채널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극본 박지은 연출 장영우 김희원)이 왕좌를 코 앞에 두고 있다. 역대 tvN 드라마 시청률 1위인 '사랑의 불시착'(극본 박지은 연출 이정효)까지 단 한 발자국 남았다.

14일 방송된 '눈물의 여왕' 12회에서는 백현우(김수현)가 홍해인(김지원)에게 이혼 취소 요청을 한 가운데 홍해인이 점차 사라져 가는 기억의 파편으로 인해 이를 밀어냈다. 정신이 돌아온 홍만대(김갑수) 회장은 윤은성(박성훈), 모슬희(이미숙) 모자에게 비자금의 위치가 발각되기 전 자식들을 위해 스스로 생을 마감하는 서글픈 결단을 내렸다.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 포스터. / tvN

이에 '눈물의 여왕' 12회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23.2%, 최고 25.2%를, 전국 가구 기준 평균 20.7%, 최고 22.6%까지 치솟으며 5주 연속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 동시간대 1위를 석권하며 적수 없는 주말극의 최강자임을 입증했다.

또한 tvN 타깃인 2049 남녀 시청률에서는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9.4%, 최고 10.3%를, 전국 가구 기준 평균 9.4%, 최고 10.2%를 기록하며 또 한 번 자체 최고 시청률을 갈아치웠다.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 동시간대 1위를 싹쓸이하는 등 역대급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케이블, IPTV, 위성 통합한 유료플랫폼 기준/ 닐슨코리아 제공, 이하 전국 평균 기준).

tvN '도깨비' 포스터. / tvN

지난달 9일 첫 방송이 5.9%로 출발한 뒤 '눈물의 여왕'은 4회 만에 13.0%를 기록해 시청률 두 자릿수를 벽을 넘는 등 단 한 차례의 하락도 없이 꾸준한 시청률 상승을 기록 중이다. 지난 6일 방송된 9회에서는 15.6%를 기록, tvN 토일드라마 최초로 같은 날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극본 김사경 연출 홍석구)의 15.0%를 뛰어넘으며 전체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마침내 '눈물의 여왕'은 12회 20.7%를 기록하며 마의 20%를 넘어서는 쾌거를 이뤘다. 이로써 '눈물의 여왕'은 지난 2017년 방송된 배우 공유, 김고은 주연의 tvN 금토드라마 '도깨비'(극본 김은숙 연출 이응복)를 제치고 역대 tvN 드라마 최고 시청률 2위를 차지했다. 시청률 20%를 넘긴 드라마의 탄생은 2023년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2'(극본 오상호 연출 이단 장영석) 이후 1년 만이다.

tvN '사랑의 불시착' 포스터. / tvN

현재 '눈물의 여왕'은 역대 tvN 드라마 시청률 1위인 '사랑의 불시착'을 맹추격 중이다. 2020년 종영된 배우 현빈, 손예진 주연의 '사랑의 불시착'은 마지막회 21.7%를 기록한 뒤 4년여간 굳건히 왕좌를 지켜왔다. 그러나 '눈물의 여왕'은 '사랑의 불시착'보다 빠른 시청률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첫 회 5.9%로 출발하며 '사랑의 불시착' 첫회 6.1%보다는 뒤졌으나, 꾸준히 동회차대비 높은 시청률을 기록 중이다.

시청률 10% 돌파 기록 역시 '눈물의 여왕'이 4회 13.0%로 '사랑의 불시착'의 8회 11.4%보다 빠르다. 더욱이 '사랑의 불시착'이 마의 20% 벽을 넘은 것은 마지막회로, 이는 '사랑의 불시착' 최고 시청률 21.7%다. '눈물의 여왕'은 총 16부작으로 아직까지 4회 방송분을 남겨두고 있다. 대부분의 작품들이 최종회에서 최고 시청률 기록을 세우는 만큼 '눈물의 여왕'의 왕좌 탈환이 머지않은 것으로 보인다.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 포스터. / tvN

첫 방송을 앞두고 열린 '눈물의 여왕' 제작발표회에서 김희원 감독은 "마음 같아서야 굉장히 큰 숫자를 말씀드리고 싶은데 정말 겸허한 마음이다. 시청률은 하늘이 내려주시는 것"이라면서도 "개인적인 소원은 '사랑의 불시착' 마지막 회보다 조금만 더 나올 수 있으면 좋겠다. 그러면 여기 다섯 분(배우 김수현, 김지원, 박성훈, 곽동연, 이주빈)은 모시고 큰 절 영상을 찍어 올리겠다"라고 당찬 포부를 밝힌 바 있다. 

김수현, 김지원, 박성훈, 곽동연, 이주빈의 큰 절까지 얼마 남지 않았다. 남은 4회 안에 '눈물의 여왕'은 순조롭게 역대 tvN 드라마 시청률 1위를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벌써부터 '눈물의 여왕'이 세울 또 다른 기록을 점치는 이들이 많다. 다섯 배우의 큰 절을 넘어선 또 다른 무언가를 볼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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