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김정은-자오러지, 다방면 교류·협력 확대강화 논의"

北 "김정은-자오러지, 다방면 교류·협력 확대강화 논의"

데일리안 2024-04-14 13:51: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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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북한을 방문한 중국 공산당 서열 3위 자오러지(趙樂際)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장을 지난 13일 접견하고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방북한 자오러지(趙樂際)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장을 만나 '다방면적인 교류와 협력 강화'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1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조선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이 '조중(북중)친선의 해'를 기념하기 위해 북한을 공식방문한 중국 당정 대표단을 접견했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이번 중국당 및 정부대표단의 평양방문은 조중친선의 불패성을 과시하고 전통적인 두 나라 친선협조관계를 시대의 요구에 맞게 가일층 강화발전시켜나가는데서 매우 중대한 의의를 가진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랜 역사적 전통을 가지고 있는 조중 친선을 세기와 연대를 이어 발전시켜 나가려는 것은 자신의 일관한 입장"이라며 "굳건한 친선의 전통을 줄기차게 계승 발전시켜 '조중친선의 해'의 책임적인 진전과 성과적인 결실"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통신 보도에 의하면 김 위원장과 자오 위원장은 "친선협조관계를 보다 활력있는 유대로 승화발전시키기 위한 다방면적인 교류와 협력을 확대강화할데 대하여서와 호상 관심사로 되는 중요문제들에 대하여 허심탄회하게 논의"했다.

김 위원장이 대표단을 위해 마련한 오찬엔 조용원·리일환 당 비서, 최선희 외무상, 김성남 당 국제부장, 김여정 당 부부장이 참석했다.

보도에선 언급하지 않았지만 자오 위원장 방북을 계기로 김 위원장의 중국 방문이 논의됐을 가능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자오 위원장은 2019년 6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방북 이후 북한을 찾은 중국 최고위급 인사다.

김 위원장이 마지막으로 중국을 찾은 건 양국 수교 70주년이었던 지난 2019년 1월이 마지막이다. 그해 12월 발생한 코로나19로 인해 북한은 2020년 1월 국경을 봉쇄했다. 이후 3년7개월 만인 지난해 8월에야 중국에 체류하던 북한 주민 귀국을 공식 승인하며 국경을 개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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