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선을 다했는데..." 감스트, 뚜밥과 재결합 선언 열흘만에 결별 밝히자 모두 충격

"최선을 다했는데..." 감스트, 뚜밥과 재결합 선언 열흘만에 결별 밝히자 모두 충격

살구뉴스 2024-04-13 03: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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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감스트 SNS / 뚜밥 SNS 사진=감스트 SNS / 뚜밥 SNS

결혼을 3개월 앞두고 파혼했다가 한 달만에 재결합 소식을 알린 감스트와 뚜밥이 열흘만에 완전한 결별을 발표해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쏟아졌습니다.
 

감스트, 재결합 열흘 만에 결별 선언

사진=감스트, 뚜밥 SNS 사진=감스트, 뚜밥 SNS

2024년 4월 11일 감스트는 아프리카TV 라이브 방송을 통해 뚜밥과의 이별 소식을 전했습니다.

영상에서 감스트는 "말씀드릴 내용이 있다"고 운을 떼고는 "여러분들은 좀 눈치채셨을 거라 생각하는데 (뚜밥과) 헤어지게 됐고 완전히 서로 끝나게 됐다"고 밝혀 많은 이들을 당황시켰습니다.

그러면서 "여러 과정을 통해 최선을 다 해봤는데 결국에 후회 없이 완벽하게 헤어지게 됐다."고 말을 이은 감스트는 "앞으로 더 좋은 방송을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방송에 집중도 못 하는 모습을 보여 죄송하다. 앞으로 팬분들을 우선순위로 하겠다"고 약속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결별 후 한 달만에 재결합 선언

사진=감스트 유튜브 사진=감스트 유튜브

2024년 3월 31일 감스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감스트 다시 만나기로 했습니다'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하며 뚜밥과의 재결합을 알렸습니다.

공개된 영상에서 감스트는 "중요한 내용이라 잘 전달 드려야 할 것 같아서, 미리 적어 온 내용이다."라며 "정확하게 말씀을 드려야 할 것 같다. 제가 얼마 전에 헤어졌다"고 입을 열었습니다.

그는 "제가 방송 12년 차인데 아프리카TV 시청자 수를 올리고 싶어서 집에만 가면 자고 출근해서 다시 방송하고 하다 보니 뚜밥에게 신경을 안 썼다. 무시하고 데이트를 하자고 했는데 방송만 했다"고 사실을 고백해 많은 이들을 충격에 빠뜨렸습니다.
 

어느 순간부터 당연하게 생각해

사진=뚜밥 아프리카 TV 사진=뚜밥 아프리카 TV

이어 "결혼 준비 과정에서 방치하게 됐고, 신경을 하나도 못 썼다."고 말을 이은 감스트는 "여러분들도 아시다시피 제가 1년에 한 달에서 두 달 정도 장기 휴방 하며 제 시간을 갖는데 최근 장기 휴방 안 한 이유가 뚜밥이 절 케어해주고 좋은 영향만 줬기 때문"이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습니다.

그러면서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제가 이걸 당연하게 생각한 것 같다."고 밝힌 감스트는 "결혼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신경을 못 쓰고 사소한 말다툼을 하게 됐고, 흥분해서 '그럴 거면 집에서 나가'라고 쫓아냈다""뚜밥이 항상 얘기하던 게 '서울에 집도 없고 갈 데 없다. 날 쫓아내면 안 된다'고 했는데도 내가 쫓아냈다"고 밝혀 많은 이들의 분노를 샀습니다.

그는 "제가 찾으러 갔어야 했는데 평소처럼 풀겠지란 생각으로 방송만 했다. 당시엔 정말 심각성을 몰랐다. 받아주겠거니 생각했던 것 같다"고 말하며 "무릎을 꿇어도 모자랄판에 자존심을 세웠다. 그래서 나 때문에 힘들어했고, 이후 제가 미안하다고 사과도 하고 편지도 썼다. 그런데 뚜밥에게는 내 사과가 진심으로 안 느껴질 수 있었던 것 같다. 사과하려고 휴방하고 뚜밥을 찾아갔다"고 설명했습니다.
 

실수는 다시 반복하지 않을 것

사진=감스트 채널 사진=감스트 채널

감스트는 "연애 초반엔 잘했었는데 동거하면서부터 안일하게 행동한 것 같다. 한 달 동안 뚜밥이 없는 세상이 너무 힘들더라."라며 "정말 사랑했던 뚜밥이 내 옆에 없으니 집에 돌아오는 시간이 흉가에 들어가는 기분이었다."고 심경을 고백했습니다.

이어 "뚜밥은 그때도 내가 욕먹을 수 있으니 좋게 좋게 가자고 배려했다. 모든 게 내 잘못이고 나로 인해 일어난 일인 것 같다고 솔직하게 말씀드리고 싶다"고 사실을 털어놓았습니다.

그러면서 감스트는 "내가 뚜밥의 말을 듣지 않고 행동했던 것 같다. 이제 소중한 옆에 있는 사람의 말을 잘 들으려고 한다"고 다짐하는 모습을 보이며 "이번 기회를 통해 소중한 사람한테 더 신경 쓰고 함부로 결정하지 않고 잘 만나보려고 한다. 앞으론 다시 실수를 반복하지 않으려고 한다."고 말하며 입장을 마친 바 있습니다.
 

감스트, 뚜밥 첫만남은?

사진=감스트 유튜브 사진=감스트 유튜브

1990년 생으로 올해 나이 34세인 감스트와 1997년 생으로 올해 나이 27살인 뚜밥은 2022년 1월 5일 소개팅을 통해 만나 4일만에 연애를 하게 되었다고 전한 바 있습니다.

두 사람은 첫만남에 대해 감스트가 뚜밥에게 먼저 관심을 보였고, 그가 동료 BJ들에게 뚜밥을 소개시켜달라고 요청했지만 뚜밥이 ‘방송에 집중하고 싶다' 등의 이유로 감스트와의 만남을 거절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감스트가 이에 포기하지 않고 뚜밥에게 계속 만남을 제의했고, 두 사람은 첫만남을 기점으로 3일만에 연인 사이로 발전하게 되었다고 밝혀 많은 이들의 놀라움을 자아냈습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아니 열흘만에 이렇게 된다고", "열흘 전에 행복하라고 댓글 달았는데", "사람 인생 진짜 모르는거다", "그래서 이번엔 또 왜 결별인데"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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