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랜드2' 김신영PD "사전 검증 절차 거쳐" 학폭 논란 해명

'아이랜드2' 김신영PD "사전 검증 절차 거쳐" 학폭 논란 해명

한스경제 2024-04-12 14:10:17 신고

3줄요약
엠넷 '아이랜드2: N/a' 제작발표회 / Mnet 제공
엠넷 '아이랜드2: N/a' 제작발표회 / Mnet 제공

[한스경제=이현령 기자] '아이랜드2' 김신영 PD가 학폭 의혹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12일 서울 성동구 에스팩토리에서 Mnet 아이돌 서바이벌 프로그램 ‘아이랜드2: N/a’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김신영·이창규 PD, 가수 태양, 뮤직 프로듀서 24·VVN, 댄서 모니카·리정 등이 참석했다.

김신영 PD는 이날 프로그램 참가자의 학교 폭력 의혹에 대해 사전 검증을 마쳤다고 알렸다. 그는 “본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지원자 전원 본인뿐만 아니라 보호자들까지 심층적인 인터뷰를 진행했다”라며 “객관적 판단을 위해 생활기록부 검토 등 다각적으로 사전 검증 절차를 거쳤고 문제가 없다고 판단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학교폭력은 용인돼선 안 되는 중대한 사항”이라며 “향후 논란이 추가로 발생할 경우 사실 관계를 확인하고 조처를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지난달 2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아이랜드2’ 지원자에게 학교 폭력을 당했다는 글이 올라와 논란이 일었다. 글 작성자 A씨는 중학생 시절 지원자 B씨에게 폭언과 폭행을 당했으며 이로 인해 정신과 치료도 받았다고 주장했다.

앞서 ‘아일랜드2’ 제작진은 갑질 의혹에도 휩싸였다. 지난달 1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자신을 아일랜드2 촬영 스태프라며 촬영장에서 갑질이 있었다고 주장하는 폭로 글이 올라왔다. 글 작성자는 PD가 출연자들에게 호통을 치고 촬영을 9시간 동안 지연시켰으며 화장실도 제대로 보내주지 않았다고 토로했다.

김신영 PD는 이에 “지원자들이 안전하고 체계적인 환경에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했다”라고 답했다. 안전사고에 대비한 보안 시스템, 정신과 전문의와의 주기적인 상담 등 안전한 환경에서 촬영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또 지원자들이 익명으로 제작진에게 의견을 전달할 수 있는 시스템도 구축했다고 덧붙였다.

'아이랜드2'는 걸그룹 데뷔 프로젝트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의 제목에는 부제 ‘N/a’가 붙었다. 예측 불가능한 다양성을 뜻하는 ‘N’과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a’(알파)의 만남을 의미한다.

Copyright ⓒ 한스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