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넷 '아이랜드2' 태양 "세상에 없는 걸그룹 탄생 이끌 것"

엠넷 '아이랜드2' 태양 "세상에 없는 걸그룹 탄생 이끌 것"

연합뉴스 2024-04-12 13:58:2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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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디가 이끄는 더블랙레이블과 협업…오는 18일 첫선

엠넷 '아이랜드2: N/a' 제작발표회 엠넷 '아이랜드2: N/a' 제작발표회

[엠넷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오명언 기자 = "벌써 가수로 활동한 지 17년째에요. 제가 그간 느낀 것들을 토대로 참가자들에게 가수로가 가져야 할 실력과 인성에 대해 잘 조언해주고 싶습니다."

엠넷표 아이돌 서바이벌 프로그램 '아이랜드' 시즌2가 오는 18일 4년 만에 돌아온다. 시즌1이 보이그룹 엔하이픈을 배출했다면 시즌2는 걸그룹 탄생을 목표로 한다.

가수 태양은 12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 에스팩토리에서 진행된 엠넷 '아이랜드2: N/a'(이하 '아이랜드2') 제작발표회에서 "예상할 수 없는 색깔을 가진 멋진 아티스트들을 만들어보고 싶다"고 말했다.

'아이랜드2'는 차세대 K팝 아티스트 자리를 두고 준비생 24명이 경쟁하는 과정을 담는 관찰형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태양은 메인 프로듀서로 참가자들을 이끈다.

태양은 "저도 데뷔하기 전에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참여했었고, 많은 분께서 제가 성장하는 모습을 지켜봐 주셨다"며 "이번에도 꿈을 향해 나아가는 지원자들을 응원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아이랜드2'는 참가자들이 꿈의 공간 '아이랜드'와 방출자의 공간 '그라운드'를 오가며 경쟁한다는 콘셉트를 내세웠다.

엠넷 '아이랜드2: N/a' 제작발표회 엠넷 '아이랜드2: N/a' 제작발표회

[엠넷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태양은 "참가자들이 본인이 가진 정체성을 발견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게 프로듀서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고 짚었다.

그는 "아이돌은 대중의 사랑을 받는 직업인 만큼, 높은 잣대가 요구되는 게 당연하다"며 "실력이나 인성보다도 이런 책임감을 스스로 감당할 수 있는 마음가짐이 기본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참가자들이 마음을 단단하게 다지고, 세상에 없던 아이코닉한 걸그룹이라는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이끌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2020년 방송됐던 시즌1은 CJ ENM과 하이브의 합작 프로젝트로 진행됐지만, 이번에는 하이브 대신 프로듀서 테디가 수장으로 있는 더블랙레이블과 손을 잡았다.

더블랙레이블 소속 태양을 비롯해 프로듀서 24(투애니포), VVN(비비엔)이 프로듀서로 나서고 안무가 모니카, 리정은 퍼포먼스 디렉터로 참여한다.

24는 심사 기준에 대해 "여러 가지를 두루두루 잘하는 친구보다, 확실한 하나의 무기를 가진 친구들을 눈여겨보고 있다"고 했고, 모니카는 "단순한 테크닉 외에도 표현력이나 집중력, 무대 장악력 등 필요한 것들이 많다고 생각한다. 출연진이 짧은 시간 안에 많은 매력을 보여줄 수 있도록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엠넷 '아이랜드2: N/a' 제작발표회 엠넷 '아이랜드2: N/a' 제작발표회

[엠넷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cou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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