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랜드2’, 학폭 논란 지우고 세상에 없는 걸그룹 만들까 [D:현장]

‘아이랜드2’, 학폭 논란 지우고 세상에 없는 걸그룹 만들까 [D:현장]

데일리안 2024-04-12 12:59: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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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랜드2’가 세상에 없던 새 걸그룹을 만들기 위한 시작을 알렸다.

엠넷 ‘아이랜드2 : N/a’의 메인 프로듀서로 나선 태양은 12일 서울 성동구 에스팩토리에서 열린 간담회에 참석해 “트렌드를 이끌 걸그룹을 만든다는 것이 흥미롭고, 꿈을 가진 친구들에게 조언을 해준다는 것이 설레기도 하고 부담도 된다”며 “17년째 가수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여러분이 예상할 수 없는 색깔을 가진 아티스트를 만들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엠넷

태양은 자신의 데뷔 이전의 과정을 회상하기도 했다. 그는 “데뷔하기 전에 서바이벌을 통해 발전하고 성장하는 모습들을 많은 분들이 지켜봐 주셨다”면서 “이 친구들 또한 꿈을 향해 나아가는 모습을 응원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참가자들에게는 “오랜 시간 가수 활동을 하며 느낀 점이 많다. 최근에는 아이돌이라는 영역은 많은 대중의 사랑을 받는 만큼 높은 잣대와 많은 것들을 요구받는다. 스스로 감당할 수 있는 좋은 마음가짐과 태도가 필수”라며 “본인의 실력, 인성이 뒷받침 되어야 한다. 세상에 없는 가수가 되겠다는 포부를 가지는 것도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아이랜드2’의 프로그램 기획 의도 역시 태양의 조언과 맥락을 같이 한다. 작품은 세상에 없던 아이코닉한 컬래버레이션으로 탄생될 걸그룹 데뷔 프로젝트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엠넷만의 차별화된 포맷을 기반으로 한 신선한 기획과 프로듀싱 노하우, 세계가 인정한 월드클래스 프로듀서 테디의 만남으로 본 방송 전부터 많은 화제를 모으고 있다.

김신영 PD는 “이번 촬영을 위해 인테리어를 준비했고, 지원자들이 안전하고 체계적인 환경에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전문영양사의 식단, 공기질 측정, 화재경보 및 대응시스템, 보안시스템, 정신과 전문의의 주기적인 상담 등이 있다”고 밝혔다.

가장 눈길을 끄는 건 ‘마음 수리함’이다. 김 PD는 “제작진과 소통할 수 있는 창구”라며 “우선적으로 염두에 둔 것은 지원자들이 촬영에 온전히 몰입할 수 있도록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다. ‘마음 수리함’ 역시 그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아이랜드2’는 출연자의 학폭 의혹이 불거지기도 했다. 김 PD는 이와 관련해 “지원자들이 출연을 확정하기 전 본인뿐만 아니라 보호자와의 심층인터뷰를 통해 문제가 있는지 확인하는 절치를 걸쳤다”며 “객관적 판단을 위해 학폭위 회부 여부 등 다각적 검증 절차를 마쳤고 문제가 없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어 “학폭은 용인되어선 안되는 중대한 사안이기 때문에 향후에도 비슷한 논란이 있을 시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엠넷 ‘아이랜드2’는 오는 18일 오후 8시 50분 첫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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