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리정 뭉친 '아이랜드2', 더블랙 품에서 엔하이픈 잇는 걸그룹 나올까 [종합]

태양→리정 뭉친 '아이랜드2', 더블랙 품에서 엔하이픈 잇는 걸그룹 나올까 [종합]

엑스포츠뉴스 2024-04-12 12:34:0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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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세상에 없던 아이코닉한 K팝 걸그룹을 만들 '아이랜드2'가 첫 선을 보인다.

12일 오전 서울 성동구 에스팩토리D동에서 Mnet '아이랜드2 : N/a'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김신영 PD, 이창규 PD, 태양, 24, VVN, 모니카, 리정이 참석했다.

'아이랜드2'는 세상에 없던 아이코닉한 컬래버레이션으로 탄생될 걸그룹 데뷔 프로젝트. Mnet만의 차별화된 포맷을 기반으로 한 신선한 기획과 프로듀싱 노하우, 세계가 인정한 월드 클래스 프로듀서 테디의 만남으로 본 방송 전부터 화제가 되고 있다.

이날 김신영 PD는 "'아이랜드2'는 3000평 규모의 전용 세트장에서 촬영 중"이라며 "프로그램을 위해 인테리어부터 리모델링 진행했을 뿐 아니라 안전하고 체계적인 환경에서 참여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고 전했다.



그는 "전문 영양사가 제공하는 식사, 공기질 측정, 화재 경보 및 대응 시스템, 보안 시스템이 준비되어 있고 정신과 전문의와 주기적인 상담도 준비되어 있다"며 "이 뿐 아니라 '마음수리함'이 있는데, 이 장치는 지원자들이 사소한 내용이라도 무기명으로 제작진들에게 할 수 있는 말을 할 수 있는 통로로 사용된다. 제작진은 체계적인 환경 구축하려고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메인 프로듀서로 참여한 태양은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메인 프로듀서로 참여하게 되어 설레고 떨리기도 한다. 많은 꿈을 가진 친구들에게 조언해주고 싶은데 부담이 되기도 한다"고 전했다.

그는 "감사하게도 가수로서 17년째 활동하고 있다. (가수로) 활동하면서, 준비하면서 겪었던 경험들, 느꼈던 생각들을 통해 가수로서의 정체성이라든지, 실력, 인성에 대해 조언을 잘 해줬으면 좋겠고 그런 모습들이 잘 전달되었으면 좋겠다. (이 친구들을) 멋진 아티스트로 만들어보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뮤직 프로듀서 24는 "그동안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색깔의 그룹을 만들어보고 싶은 생각이 컸다. 보컬이든 댄스든 잠재력이 월등한 지원자들이 많은데, 잠재력이 실력으로 나올 수 있게 도와주는 게 저희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VVN 또한 "열심히 곡 작업을 하고 있었는데, 마침 '아이랜드2' 출연 제안이 왔다. 만들고 있던 곡과 24명의 지원자들이 너무 잘 맞았다. 시기도 잘 맞는 것 같아서 고민하지 않고 출연을 결정했다. 이미지와 방향성 모두가 맞다"고 덧붙였다.

퍼포먼스 디렉터 모니카는 중점을 둔 부분에 대해 "테크닉 외에도 필요한 것들 많다고 생각한다. 무대 장악력, 또 무의식 중에 나와야 하는 표현력처럼 찰나의 순간들을 끄집어내야 한다는 생각"이라며 "짧은 시간 안에 많은 매력을 보여야 하기에 무대 위 집중력도 다 실력이고 능력이다. 그 능력을 끄집어내기 위해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시그널송 'FINAL LOVE SONG'의 안무를 맡은 리정은 "안무를 제작하며 음악이 주는 힘과 친구들의 마음가짐을 담고 싶어 시작은 신발끈 묶는 제스처로 시작해 비장함을 담아보려고 했다"고 전했다.

오랜만에 TV 프로그램에 출연한 태양은 "어린 친구들을 프로듀싱하면 자랑스럽기도 하지만 가슴이 아프기도 하다. 어린 나이에 서바이벌 경쟁을 통해 세상을 빨리 알게 된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고 솔직한 심경을 전하기도.



그는 "아이돌이라는 위치는 많은 대중분들의 사랑을 받는 만큼 높은 잣대와 많은 것을 요구받는다. 그걸 스스로 감당할 수 있는 마음가짐과 태도가 필수적이라고 생각한다. 본인이 가꿔나갈 수 있는 실력, 인성이 중요하지만 세상에 없는 그룹, 가수가 되겠다는 포부를 가질만한 마음가짐이 준비되어있는지가 중요하다. 이 친구들을 바라볼 때 스스로 그런 마음가짐을 갖고 있는지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이 친구들과 함께 프로그램 진행하면서 친구들이 간절한 꿈을 향해 달려가는 모습 보면서 저 또한 예전의 제 모습을 돌아보게 됐다. 스스로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질 정도로 유익한 시간이었다. 여러분들도 지켜봐주시고 응원해주시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VVN은 "짧은 시간인데 친구들이 시작했던 모습은 전혀 기억나지 않을 정도로 발전해나갔다. 그 부분에 집중해서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관전포인트를 전했다.

한편, '아이랜드2'는 18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된다.

사진= 박지영 기자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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