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려욱과 걸그룹 타히티 출신 아리의 결혼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둘은 2024년 5월 결혼식을 올릴 예정입니다.
2024년 3월 29일 려욱은 공식 SNS에 "오래전부터 고민해왔고, 멤버 및 회사 분들과의 오랜 상의 끝에 오는 5월 말 결혼식을 올리게 됐다"며 자필편지를 통해 결혼 소식을 전했습니다.
려욱은 "함께 해온 시간 동안 그분(아리)과 또 다른 가족이 되고 싶은 마음이 자연스럽게 생기게 됐다"라며 "이런 소식에 놀랐을 여러분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든다. 저의 결정을 응원해주고 힘이 돼준 멤버들, SM 회사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멤버들과 무대를 함께 하는 모습을 응원해 시고, 제 노래를 듣고 싶어 하시는 여러분에게 앞으로도 변함없이 슈퍼주니어 려욱으로서, 노래하는 려욱으로서 열심히 하는 모습 보여드리려고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날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려욱이 오는 5월 말, 교제 중인 여자친구와 결혼을 하게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1987년생인 려욱은 지난 2005년 슈퍼주니어의 메인보컬로 데뷔해 지금까지 활동을 이어가고 있고, 아리는 1994년생으로 지난 2012년 타히티 멤버로 데뷔했습니다. 현재는 연극과 뮤지컬을 위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아리의 정식 활동은 "Hasta Luego" 당시부터 중도 합류를 함으로써 시작 되었지만 타히티 팀 데뷔 이전 연습생 당시 타히티 데뷔조 소속이었고, 데뷔 이전 홍보용 리얼리티인 'TA-DA,It's Tahiti'에도 출연했지만 '한희'와 함께 탈퇴하여, 정식 데뷔 앨범 "Tonight" 활동이 끝난 뒤 다솜과 예은, EJ가 탈퇴하며 미소, 진과 함께 합류했습니다.
아리는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에서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 고정 출연하여 신천지 신도가 아니냐는 의혹이있기도 했습니다. 이후 아리는 트위터를 통해 자신은 일반 교회에 출석 중이며 작년까지 유년부 교사로 사역하는 등 정상적인 신앙생활을 하고 있다고 해명했습니다. 해당 유튜브 채널에 대해 자신이 무지했던 것이 잘못이라며 사과의 뜻을 전하며 논란은 일단락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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